문제의 해충은 벌집에 들어갈 때 벌에 달라붙는 바로아 응애(Varroa mite)이며, 이로 인해 벌집이 감염되면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된다.
바로아 응애는 벌, 애벌레, 번데기를 잡아먹고 질병을 퍼뜨리며 전체 군집을 붕괴시킬 수 있다.
수분에서 꿀벌의 역할을 고려할 때 바로아 응애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에 주요 위협이 된다.
과학자들은 이제 진드기를 표적으로 삼아 벌집 입구에 작은 레이저(Tiny lasers)를 배치해 꿀벌을 보호할 수 있다고 독특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다.
연구원 중 한 명인 프란체스코 메롤라 박사는 연구진의 목표는 벌집이 다시 번창하고 꿀벌을 위한 보다 탄력 있고 건강한 집이 되도록 함으로써 꿀벌이 중요한 농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롤라 박사는 진드기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해밀턴에 있는 격리 실험실에서 다양한 레이저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리더인 캐더 심슨 교수는 이것을 성공한다면 전 세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은 비즈니스 혁신 기술부로부터 1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그들은 향후 2년 내에 연구를 완료하고 잠재적으로 5년 내에 프로젝트를 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도전 과제에는 꿀벌이 즐겁게 이동할 수 있는 벌통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이 포함된다.
성공이 확실시 된다면, 전 세계 양봉가들이 이 장치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