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0 개 2,854 노영례

7616f758ce83e7a1ebe0626394e4bf83_1719799578_4513.jpg
 

한 여성이 오클랜드 버스에서 16세 소년을 금속봉으로 공격했다. 피해자는 이 공격으로 인해 치아 세 개가 빠졌고 두 개가 더 손상되었으며, 공격 과정에서 그 여성은 인종차별적인 비방을 했다. 


경찰이 이 문제를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공격한 여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28일 Panmure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오전 9시 15분쯤 호윅에서 오클랜드 시내로 향하는 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한 여성이 버스에 올라 피해자를 금속 막대기로 폭행했으며,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가해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버스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하토 호네 세인트 존 대변인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위해 치과의사와 연결되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버스에서 한 여성이 금속 막대를 휘두르며 잔혹하고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가해 16세 남학생이 안면 부상을 입은 사건은 지난 6월 28일 금요일 오전 9시경에 발생했다. 


피해 남학생은 Panmure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파쿠랑아 플라자를 막 지나갈 때 한 여성이 언어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고, 곧바로 신체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다고 엔젯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 여성은 중국계 뉴질랜드 소년에게 인종차별적인 비방을 하기 시작했고, 이유도 없이 그를 금속 막대로 공격했다.


당시 16세 소년은 그냥 음악을 듣고 휴대폰을 스크롤하고 있었는데 그 여성이 그냥 일어나서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 남학생은 인생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7년 동안 뉴질랜드에 살았으며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남학생은 이빨 세 개를 완전히 잃었고 두 개가 부러졌다. 소년은 지금은 고칠 수 없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공격을 당했을 때 무척 당황했다고 말했다.


버스에는 10명이 넘는 사람이 타고 있었고, 그 여성이 소년을 공격할 때 뒤에 있던 75세 신사 1명이 그 여성의 공격을 통제하며 말렸다. 공격한 여성은 파쿠랑아의 윌리엄스 애비뉴(Williams Ave) 버스 정류장에서 뛰어내려 달아났다. 16세 소년은 당시 버스 운전사에게 문을 열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운전사는 문을 열었고 공격한 여성은 도망갔다. 


공격당한 소년은 그 여성이 40대라고 생각했는데, 체구가 크고 올블랙 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막대기로 공격당했지만, 다음에는 칼이 될지 누가 알겠냐면서 조금 두렵다고 말했다. 


 


그 소년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누군가가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사람들이 도와주기를 기대했다. 그는 버스에서는 조심하고 자신을 보호하라면서,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일어나서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의 데이터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에 대한 공격이 지난 2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보다 작년에는 전체적으로 24건의 사건이 감소했지만, 그 전해보다 버스 운전사에 대한 폭력 신고가 더 많아졌다. 


이번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105번으로 경찰에 제보하면 된다. 사건 파일 번호는 240628/8342이다.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이용해도 된다.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1,350 | 19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Farmers Santa Parade가 11월 24일 일요일에 열린다.24일 일요일, 도심 도로는 오전 11시에 폐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1,832 | 2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평론가들은 장기적 추세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저평가된 지역이…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772 | 20시간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이 상시 총기 무장에 찬성하고 있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601 | 21시간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표한 날, 국립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직원들은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1,003 | 21시간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317 | 22시간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ākara Beach) 해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이버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오전 9시 30분경 보트에서 다이버가 반응하…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195 | 2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설치된 ‘홀인원 챌린지(Hole in One Challenge)’에서 역대 최연소로 홀인원을 달성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687 | 2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저를 겨눴던 남성이 끝까지 추격한 조종사를 통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오…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51 | 2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의 재건축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4,000만 달러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이스트처…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336 | 3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앵무새 페퍼가 어퍼 헛(Upper Hutt)의 스태그랜드 야생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야생보호…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999 | 3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tches)를 착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11월 21일부터 갱단법 2024(the Gangs Act 2024)가 시행되었고, 공…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424 | 3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에서 심각한 칼부림 사건 후 체포돼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사건은 11월 21일 오후 2시 35분경, 뉴마켓의 웨스트…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18 | 3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 옵션 부족으로 인해 진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인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앨런 박사는 이…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42 | 3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CPI)에서 7계단 하락해 41위를 차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제20회 기후 변화 성과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2030년…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68 | 3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제 회복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도미닉 스티븐스는 회계 컨퍼런스에서 최신 …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91 | 4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일삼은 남녀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몇 달간 오클랜드에서 장난감 가게와 슈퍼마켓을 포함한 여러 상점에서 30여…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64 | 4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약 1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노후화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비용도 오름에 따라 전기 요금이 이후에도 계…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73 | 4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동해안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선박을 찾고 있다.노스랜드의 케리케리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에 있…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516 | 5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연간 5민 명 이하로 떨어졌다.최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83 | 5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다이버가 상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났다.사건은 11월 19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다친 다이버는 와이탕기 부두를 거쳐 채텀섬…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725 | 5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추진 항공기가 첫 비행에서 1,358.28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초음속을 돌파했다.다국적 기업인 ‘Dawn…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54 | 5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구조됐다.11월 18일 밤 11시 30분쯤 북섬 남부 카피티 코스트의 와이카나에(Waikan…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87 | 5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전달보다 0.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먹거리 물가가 떨어진 배경에는 채소가 7.2%나 하락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170 | 6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300,000에서 $550,00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74 | 6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가 6시간에 걸친 작전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방문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저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