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는 지난 7월 31일 오클랜드(The Wharf)에서 연세대 국제대학원 이정훈 원장을 초청, '2024 뉴질랜드 통일정책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창식 주뉴질랜드 대사, 김홍기 오클랜드 분관 총영사, 홍승필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최유진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창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남북 관계를 보면 상호 간의 신뢰가 심각하게 와해된 상황이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시점에서 매우 적절하며, 통일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용 수석 부의장 또한 축사에서 “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으로, 그 당위성과 타당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원장의 강연은 약 1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보편적 가치 중시, 자유와 인권 중심의 통일정책 마련, 북한 변화 추진, 자유 통일을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공조의 제도화를 인식하는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