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지역 곳곳에 공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고, 공원의 추가 시설 중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 드물게 있다. 경찰이 스케이트 파크에서 파파모아 스쿠터 라이드와 엄마 그룹 사이에서 말다툼이 벌어진 사건으로 출동했다.
ScooterBrad라는 온라인 닉네임을 가진 유튜버인 브래들리 구디는 다른 공원보다 조용한 파파모아의 고든 스프래트 리저브 스케이트 파크(Gordon spratt reserve skate park)를 연습 장소로 선택했지만 아이들로 가득 차 있다고 영상을 통해 말했다.
브래들리 구디는 아이들에게 자리를 비우라고 좋게 말했지만 비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공원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15분 후에 스턴트와 이런저런 일을 할 것임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올림픽 꿈을 쫓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훈련해야 하고, 당연히 그 일에 전념하는 유일한 장소로 그 곳에 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참석자 중 일부는 RNZ에 연락해 이 영상이 브래들리 구디를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엄청나게 편집되었다고 말했다.
RNZ에 보낸 별도의 영상에는 브래들리 구디가 공원에 있는 한 어머니에게 욕설을 하며 표지판을 읽으라고 큰 소리로 말하는 모습이 나와 있었다. 두 사람은 아이들이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브래들리 구디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그 여성은 그에게 다른 스케이트 파크로 가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스케이트 파크로 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구디는 스프래트 리저브 스케이트 파크가 가장 조용한 곳이라며 다른 여성이 언급한 마운트 마웅아누이에 있는 새로운 스케이트 파크에서는 열 배나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곳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스케이트를 탈 방법이 없고 새로 문을 연 스케이트 파크에서는 자신이 훈련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구디는 공원의 안전이 걱정되어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다며, 스케이트 파크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은 신발이나 안전 장비, 헬멧 등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6,7,8피트 경사로 레일, 톱니 모양의 모서리, 사각형 금속 덮개가 있는 스케이트 파크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는 위험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서 다툼에 연루된 여성이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이 브래들리 구디와 대화하고 공원에서 스케이트를 타도 좋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RNZ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타우랑아 카운슬에 연락했는데 카운슬에서는 경찰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타우랑아 카운슬은 성명서를 통해 스케이트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주의 깊게 공유하고, 인내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도시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찰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Western Bay of Plenty 예방 관리자인 제인 스미스 경위는 경찰이 화요일에 공원에서 발생한 두 건의 무질서한 행동 사건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당사자들과 경찰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양 당사자 모두 공원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이 도착한 후 모든 당사자가 이동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