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목요일 저녁, 사우스 오클랜드의 갱단 조직원 거주지에서 체포하는 과정 중 경찰견을 공격한 개 한 마리가 테이저 총을 맞고 죽었다.
오클랜드 시티 경찰의 교대 지휘관인 케리 왓슨 경위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순찰을 하던 중 오후 6시경 포케노 인근 와이카토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오토바이를 탄 10명의 갱단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갱단들이 시속 120~130km로 추정되는 속도로 매우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헬리콥터를 포함한 추가 경찰들이 현장으로 파견되었다.
경찰은 갱단들이 오타라 지역에 진입하자 그들에게 멈추라고 신호를 보냈지만 그들은 이를 무시하고 고속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이 갱단 그룹은 베렛 플레이스에 있는 그들의 거주지로 돌아가는 도중 시속 50km 구간에서 시속 100km의 속도로 달렸다.
갱단원들이 그들의 거주지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으려 하자 경찰이 강제로 진입해 3명을 체포하고 오토바이 6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다른 갱단원 5명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현장을 정리하는 동안 그 자리에 있던 개 한 마리가 경찰견을 공격했기 때문에 테이저건을 쏠 수 밖에 없었고, 공격했던 개는 결국 죽었다. 현재 단계에서 경찰견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수의사를 방문하여 확인해야 할 수도 있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더 많은 사람이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