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여성을 언어적으로 학대하고 침을 뱉은 한 간병인이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주거 시설 직원은 또한 여성이 자해할 때 이를 방치한 것에 대해 보건 및 장애 위원회(HDC) 부국장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 학대 사건은 보건 및 장애 위원회에 여성이 동의 없이 촬영되었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밝혀졌다. HDC(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er)는 성명을 통해 피해 여성이 복합적인 사회 및 정신 건강 장애를 가진 상태로 장애인 주거 시설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도전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간병인(Support worker)이 여성에게 언어적 학대를 가하고 침을 뱉는 모습이 비디오에 기록되었으며, 이 영상이 사건 조사로 이어졌다.
HDC 부국장 로즈 월은 이 사건에 대해 이 민원은 오래된 간병인이 복합 장애와 도전적인 행동을 보이는 취약한 이용자를 언어적으로 학대한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녀는 비디오를 통해 간병인이 장애 여성을 자극하고 모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해를 방지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로즈 월 부국장은 이러한 행동이 심각한 무례에 해당하며,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간병인 직원이 여성을 존중하고 품위 있게 대하지 않았으며, 기본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월 부국장은 그가 공식 사과를 하고, 향후 고용주가 그에게 소비자를 존중하는 훈련을 받도록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