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 “올해 들어 1,100만 달러 갱단 자산 압류했다”

오클랜드 경찰 “올해 들어 1,100만 달러 갱단 자산 압류했다”

0 개 1,328 서현

오클랜드 경찰이 올해 들어 갱단으로부터 압류한 자산이 1,100만 달러 상당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7일 정보공개법에 따라 언론이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클랜드 지역의 갱단에서 압류한 현금, 보석, 차량, 주거용 부동산 및 기타 자산의 총가치는 1,169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82만 달러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4배가 넘었다. 


경찰의 금융범죄단 수사 관계자는, 압류 금액은 국가조직범죄단과 함께 각 지방 경찰의 조직범죄단의 활동 등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달라지며 현재 진행 중인 기소 건수와 표적으로 삼은 집단이 모두 고려해야 할 변수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런 수사를 시작할 때는 종종 정확하게 무엇을 발견할지 알지 못한다면서,  압류한 자산은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판매는 사업혁신고용부(MBIE)에서 맡으며 판매된 돈은 범죄 수익 기금으로 들어가 다양한 계획에 할당되는데 그 자금은 다양한 정책에 재투자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올해 경찰은 갱단으로부터 21만 6,000달러 상당의 보석, 38만 3,000달러 상당의 차량, 209만 4,000달러 상당의 현금을 압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4만 6,000달러 상당의 차량과 42만 5,000달러의 현금을 압류한 바 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압류한 자산 중 가장 금액이 큰 것은 주거용 부동산으로 경찰은 842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 4채를 압류했다. 

지난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172만 2,000달러 상당의 부동산 두 채만 압류했다.


또한 한편 관계자는, 차량과 같은 특정 자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경찰은 신속한 판매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장기간 유지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자산도 있어 보존 및 보관과 같은 추가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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