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계절 감안한 산업 부문별 6월 및 9월 분기의 소매 판매액 변동
지난 9월 분기의 ‘소매 판매(retail sales)’가 직전 6월 분기보다 0.1% 줄었다.
11월 25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가격 인플레이션과 계절적 효과를 조정한 결과 9월 분기에는 15개 소매 산업 부문 중 10개 부문에서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9개 분기째 연속으로 소매 판매가 줄어든 것인데, 지난 6월 분기에도 그 직전인 3월 분기에 비해 1.2% 매출이 감소한 바 있다.
또한 6월 분기에도 15개 소매 판매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3월 분기보다 매출이 줄었었다.
소매 판매 부문 중에서도 지난 9월 분기에 전체 판매액이 줄어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문은 슈퍼마켓과 잡화 식품으로 전 분기보다 1.3%가 감소했다.
이어 식음료 부문이 2.1% 줄어들면서 그다음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통계 담당자는 지난 9월 분기에도 소매 판매 부문이 대부분 침체했지만 자동차와 전기 및 전자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