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농구교실(YBA), 제 36회 농구대잔치가 지난 11월24일(일) 헨더슨(THE TRUSTS ARENA)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오클랜드 5개지역 학생들과 5개 리그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약 148여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320분 이상의 가족, 친구들이 열띤 응원을 하며 장장 5시간의 혈투를 마치고 각 부분별로 시상을 하였다.
제 36회 농구대잔치 대회 결과는 리그5(레드 우승 / MVP 김도영,크리스 웨이), 리그4(랑기토토 우승 / MVP 브라이언 리,이던 장), 리그3(노스 우승 / MVP 이하준), 리그2(노스 우승 /MVP 토니 주), 리그1(호익 우승 / MVP 재스퍼 시안)에게 돌아갔고 리그5 김도영의 돌파력과 크리스의 슛팅력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완벽 조율로 듀얼 MVP가 되었으며 리그3 MVP 이하준은 5년 이상 꾸준히 참여하며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어 짜릿한 결과를 맛보았다.
키즈 슛팅과 자유투 그리고 3점슛 챔피언은 어린이부(레드 크리스 웨이), 자유투(엡섬 웨슬리 왕), 3점슛(엡섬 에릭 자오) 돌아갔고 자유투 결승의 웨슬리는 4개 대회 연속 아버지,어머니 와 형까지 연속 슛팅 우승을 하며 새로운 기록을 보여 주었다.
연세 농구 이재훈 감독은 “여름 휴가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행사와 다양한 행사에도 불구하고 참여한500여명의 관람객과 학생들에게 대단위 유소년 농구대잔치의 의미를 알려주며 경쟁력 있는 경험을 전달하여 기쁘다”며 “아울러 2년 연속 도움을 준 노스 웨스턴 토요타, 에버그린 라이프, KEYORA등 오클랜드 청소년을 위한 농구대잔치에 도움을 주신 학부형 및 서포터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농구교실은 올해로 창단 21년차 클럽팀으로 YMCA 농구대회에 초청되고 다양한 프로팀과 파트너쉽을 맺으며 각 학교팀에서 두드러진 실력을 보여주는 많은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농구협회 이외에 수년전부터 오클랜드 아시안 대표 농구클럽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