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해협을 건너는 승객들은 거친 바다로 인해 여정이 다시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최근 몇 일간 강풍의 영향으로 인해 쿡 해협 페리의 지연과 취소가 발생했지만, 월요일에는 Interislander와 Bluebridge 페리 모두 운항되고 있다.
Bluebridge 측은 거대한 파도가 점차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항해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고 일부 서비스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항해가 불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향을 받는 항해에 예약된 승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루어졌다.
블루브리지 페리 회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 동안 페리를 이용해 여행하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날씨와 관련된 이런 차질로 인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게 된 점을 사과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Interislander 페리는 일요일에 취소되었지만, 월요일은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Interislander 측은 쿡 해협의 큰 파도가 화요일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터아일렌드 페리 회사에서는 승객들에게 배 뒤쪽 좌석에 앉는 것이 배의 흔들림을 덜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빈속으로 항해하지 말 것, 항해 중 생강 음료를 조금씩 마실 것, 그리고 멀미약을 미리 먹을 것 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