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The Warehouse)가 웰링턴 도심에 위치한 매장의 임대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매장 폐점을 계획 중이라고 확인했다.
뉴질랜드의 소매 체인인 웨어하우스는 1994년부터 웰링턴 토리 스트릿(Tory Street)에서 매장을 운영해 왔다. 이 매장은 2023년 4월 화재로 인해 수리와 보수가 필요해 거의 1년 동안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웨어하우스 전국 매장 운영 총괄 매니저인 셰인 날더는 회사가 2025년 6월 30일 임대 계약 종료를 앞두고, 토리 스트릿 매장 폐점 제안을 웰링턴 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셰인 날더는 이 매장을 폐점할 가능성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건물주가 해당 부지에 대해 다른 계획이 있다며 새로운 임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웨어하우스는 웰링턴 도심에 매장을 두고 싶어하지만, 필요한 유형의 부지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셰인 날더는 토리 스트릿 매장이 회사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지난 30년 동안 웰링턴 도심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행히도 매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다 사용해버렸다며, 매장 폐쇄는 웨어하우스에서 원했던 결과가 아니라고 전했다.
셰인 날더는 매장 폐점 계획이 특히 실망스러운 이유로, 이 매장이 작년에야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의 팀이 웰링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으며, 이 협의 과정을 통해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안이 검토 중인 동안에도 토리 스트릿 매장은 계속 영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의 마지막 영업일은 2025년 5월 31일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