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리벨레 파산 소식을 언론 통해 알아

교육부 장관, 리벨레 파산 소식을 언론 통해 알아

0 개 1,375 노영례

b165344b719547fab093c24828d1d111_1742562616_4681.jpg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학교 급식 제공업체 리벨레(Libelle)가 파산 절차에 들어간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 이는 교육부 차관이 그녀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녹색당(Green Party)이 제출한 국회 서면 질의에 따르면,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차관은 리벨레의 파산 가능성을 3월 6일에 알게 되었다.


리벨레는 공식적으로 3월 11일 파산 절차에 들어갔으며,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그제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딜로이트(Deloitte) 파산 관리인이 발표한 첫 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리벨레는 3월 6일 직원 급여를 지급한 후 현금 유동성이 고갈되었다. 그로 인해 필수적인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없게 되면서 사업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리벨레는 3월 6일 저녁, 딜로이트에 파산 관리인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딜로이트는 3월 10일까지 파산 절차를 준비하며, 파산이 공식화된 후에도 학교 급식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이후 딜로이트는 3월 11일 리벨레의 파산을 공식 발표했다.


 


녹색당 교육 담당 대변인인 로렌스 쉬우난은 교육부 장관, 교육부 차관, 그리고 총리에게 리벨레의 파산 사실을 언제 처음 알게 되었는지 질의했다.


또한 교육부 장관과 총리에게 누가 해당 사실을 알렸는지도 물었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차관은 로렌스 쉬우난 의원에게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3월 6일 리벨레의 파산 가능성에 대한 구두 브리핑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그는 답변에서 자신이 급식 공급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데 집중했고, 3월 11일 화요일에 파산 관리인이 임명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계속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데이비드 시모어 차관의 사무실이 3월 7일 총리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로렌스 쉬우난 의원에게 “리벨레 그룹이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차관은 RNZ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해당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장관들에게 모든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례에서는 총리실이 적절하게 정보를 공유받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로렌스 쉬우난 의원은 이번 사태가 기존 학교 급식 모델을 복원하고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분한 예산이 지원된, 영양가 높고 따뜻한 지역 생산 급식이 제공되었다면, 이런 문제는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리카 스탠포드 장관실은 RNZ에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KBS '한민족 네트워크' 2025년 3월뉴질랜드 소식

댓글 0 | 조회 8 | 4분전
KBS '한민족 네트워크' 2025년 3월뉴질랜드 소식- 뉴질랜드, 아쉬운 여름, 가을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뉴질랜드 경기침체, 아직 힘든 시장 상인들...-…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의 가스트로펍은?

댓글 0 | 조회 362 | 5시간전
남섬에 위치한 더 팻 덕(The Fat Duck)이 뉴질랜드 최고의 가스트로펍으로 선정되었다.수요일 열린 2025 에스트렐라 담(Estrella Damm) 뉴질랜… 더보기

신분 도용해 시민권까지 받은 이민자 유죄 평결

댓글 0 | 조회 1,808 | 2일전
다른 사람의 신원을 도용해 장기간에 걸쳐 이민 사기를 저지른 부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지난 3월 21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는, 13일간의 배… 더보기

65세 이후에도 일하는 인구 20만 명, 갈수록 증가

댓글 0 | 조회 1,41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65세 이후에도 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통계국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의 뉴질랜드인 20만 명가량이 여전히 일하고 있다.이들 중에서 70세 이상도 … 더보기

서비스와 상품 수출 증가 “NZ 경상수지 적자 감소”

댓글 0 | 조회 362 | 2일전
2024년 마지막 분기의 ‘경상수지 적자(current account deficit)’가 직전 분기에 비해 4억 달러 이상 줄었다.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 더보기

화이트섬 “간헐적 분화 활동 확인, 경보는 그대로 유지”

댓글 0 | 조회 275 | 2일전
화산 전문가들이 최근 관측 비행을 통해 ‘화카아리/화이트(Whakaari/White)섬’의 분화구 바닥에서 ‘간헐적 폭발적 활동(intermittent explo… 더보기

야간 사냥 중 사망사건, 40대 남성 과실치사로 기소

댓글 0 | 조회 529 | 2일전
사냥 중에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한 명이 과실치사(manslaughter) 혐의로 기소됐다.이번 사고는 지난 3월 21일 한밤중에 베이 오브 플렌티의 화카타… 더보기

“식수 저수조에 동물 배설물이…” 물 끓이도록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630 | 2일전
북섬 마나와투 지역 한 마을의 상수도 저수조에서 설치류 배설물이 발견돼 물을 끓이라는 경보가 내려졌다.타라루아(Tararua) 시청은 3월 25일 아침에 우드빌(… 더보기

지난해 12월 분기 “GDP 0.7% 늘면서 증가세 반전”

댓글 0 | 조회 210 | 2일전
지난해 12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7% 증가했다.통계국이 3월 20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9월 분기에는 그 전 분기보다 1.1% 줄어들… 더보기

초록입 홍합 치패 미보고, 10만 달러 이상 벌금과 보상금 부과

댓글 0 | 조회 1,839 | 3일전
노스랜드의 상업 어업자가 초록입 홍합 치패(어린 개체)를 미보고하고 판매한 혐의로 10만 4천 달러 이상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48세의 데이비드 존 로벨은 … 더보기

오클랜드 CBD, 보도로 돌진한 차량 5명 부상, 1명 위독

댓글 0 | 조회 2,242 | 3일전
월요일 오클랜드 중심지에 위치한 오클랜드 대학교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여 5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Symonds Street에서 사고가 발생한… 더보기

뉴질랜드, 기상재해 손실 추적 전담 데이터베이스 없어

댓글 0 | 조회 409 | 3일전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재해 기후 변화 학과장인 일란 노이는 뉴질랜드에 기상 재해로 인한 손실을 추적하는 전담 데이터베이스가 없다고 지적한 것을 RNZ이 지면에 … 더보기

오클랜드, 높은 나무 꼭대기에 도로 콘이???

댓글 0 | 조회 1,507 | 3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은 도심의 한 높은 나무 꼭대기에 도로 콘이 어떻게 놓였는지 조사하고 있다.Symonds Street Cemetery에 위치한 이 나무는 지면에서 … 더보기

최우수 의대 졸업생, 병원 취업에 어려움 겪어

댓글 0 | 조회 2,349 | 3일전
한 병원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최우수 의대 졸업생은, 뉴질랜드의 보건 기관인 보건 뉴질랜드(Te Whatu Ora – Health New Zealand)…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개인정보 유출

댓글 0 | 조회 514 | 3일전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OT)에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드러났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한 직원이 학대 피해자인 한 어머니의 파일을 … 더보기

CHCH, 협박 사건으로 한 주택 대피 조치

댓글 0 | 조회 479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경찰이 한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기 위해 시드넘(Sydenham)의 한 주택 주변에 통제선을 설정했다.월요일 오전 10시 40분경, 경찰은 퍼시벌… 더보기

캔터베리 폴리텍 '아라', 구조조정 제안

댓글 0 | 조회 920 | 5일전
캔터베리 아라 연구소(Ara Institute)에서 제안된 구조 개편이 일자리 삭감을 초래할 것이라고 고등교육노조(TEU)는 밝혔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더보기

크립토스포리디움 감염 확산, 일부 수영장 물 빼기로..

댓글 0 | 조회 2,172 | 5일전
헛 시티 카운슬(Hutt City Council)은 웰링턴 광역 지역에서 발생한 위장 질환 확산과 관련해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osis) 감염과… 더보기

오클랜드 인기 레스토랑, '블러프 굴' 메뉴에서 제외

댓글 0 | 조회 2,967 | 6일전
오클랜드의 한 인기 레스토랑이 블러프 굴(Bluff oysters)을 메뉴에서 제외했다. 이는 응아이 타후(Ngāi Tahu)가 어장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로… 더보기
Now

현재 교육부 장관, 리벨레 파산 소식을 언론 통해 알아

댓글 0 | 조회 1,376 | 6일전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학교 급식 제공업체 리벨레(Libelle)가 파산 절차에 들어간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 이는 교육부 차관이 그녀… 더보기

정부 성과 평가, 최저치 기록

댓글 0 | 조회 876 | 6일전
최근 입소스 이슈 모니터(Ipsos Issues Monitor) 설문조사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10점 만점에 4.2점을 부여했다. 이는 2017년 … 더보기

블루브리지, 새로운 쿡 해협 페리 구매 발표

댓글 0 | 조회 647 | 6일전
블루브리지(Bluebridge)는 28년 된 쿡 해협 페리를 대체할 새로운 선박을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현재 이 회사는 남섬과 북섬을 오가는 페리로 스트레이트…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 3월 25일 발행

댓글 0 | 조회 823 | 6일전
오는 3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더보기

4명 사망 교통사고, 운전자 단 3시간만 수면

댓글 0 | 조회 1,620 | 6일전
한 검시관은 캔터베리의 레이크 푸카키 인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한 4명 중 한 명인 차량 운전자가 '너무 피곤한 상태'였으며 운전을 해서는 안 되었… 더보기

일부 심장 스캔 대기 환자들, 심각한 지연으로...

댓글 0 | 조회 1,575 | 6일전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진단받기 위해 심장 스캔을 기다리는 일부 환자들이 심각한 지연으로 인해 ‘사형 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