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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11. 14:43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뉴질랜드
좌초 선박 레나호 기름 적출 작업이 기상 악화로 이 시간 현재 작업을 진행 하지 못 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19일(수)오늘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이시간 현재 까지 레나호에서 기름을 적출하는 작업은 진행되지 못했고 내일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기상악화로 풍랑이 너무 심해 레나호와 아라누이아호를 송유관으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30노트의 바람과 4미터 파도가 일면서 어젯밤 늦게 작업 대원들은 작업을 중단했고 모두 대피했다.
한편 레나호 선적회사 MSC측이 타우랑가 피해복구 비용으로 백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뜻을 발표 했다. 그러나 피해복구비용은 벌써 4백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나호 선박 회사MSC는 자신들에게 법적인 배상 책임이 없다며 백만 달러 이상은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MSC는 레나호 선박주도 아니고 선원들의 고용주도 아닌 레나호를 임대한 해운업체 이다. 하지만 MSC측은 도의적 책임으로 피해복구비용 백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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