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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11. 14:56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한인뉴스
지난 7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해외동포선수단 환영의 밤’ 행사가 열려 세계17개국 재외한인체육회장단 및 임원•선수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하여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무엇보다도 이 행사에서는 10명의 경기도 학생들에게 뉴질랜드로 전문과정(Diploma) 유학시 총 학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도지사:김문수)와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회장:안기종)간의 글로벌인재양성 및 경기도내 생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안기종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도에서 마련한 해외동포선수단 환영식 자리에서 모든 해외동포를 대표해 모국에 작은 정성을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700만 해외동포 중 3만 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뉴질랜드 한인사회가 규모 면에서 훨씬 큰 다른 나라의 한인사회보다도 모국에 가장 먼저 의미 있는 공헌을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학생을 20명, 30명으로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안기종 회장은 뉴질랜드산 와인과 건강식품을 김문수 도지사에게 선물하였으며, 김 지사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모든 재뉴질랜드 선수단을 단상으로 불러 MOU 협약식 자리를 빛낼 수 있도록 했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 대해 “뉴질랜드 한인들이 보여준 정성은 고향과 조국사랑의 깊은 마음으로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해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간 교류의 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였으며, 모든 해외동포선수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뉴질랜드 선수단장 및 재뉴질랜드선수단과 함께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 고양시 시장, 유미경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전국체전에 참석한 재외동포를 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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