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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10:55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뉴질랜드
정부의 지진 전문가들은 지난 해 12월 강도 4.9의 크라이스처치 지진 이후 더 큰 지진이 닥칠 것을 알고 있었으나, 지진으로 정상 활동이 마비된 시민들에게 또 경고를 하기가 어려워 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두 달 뒤 2월 22일 강도 6.3의 지진이 시내 중심부에서 발생하면서 18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내용은 어제 캔터베리 지진에 대한 왕립 위원회의 공청회의 삼 일 째 질의에서 정부의 GNS 연구진들이 제시한 자료에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질과 핵 과학 연구소인 GNS 과학자들은 12월 지진 이후 더 큰 지진이 시내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이 정신적인 피해와 불안감으로 쌓여있는 상태에서 지진에 대한 경고가 더 큰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회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시민들에게 경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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