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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011. 09:35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뉴질랜드
더니든 병원 직원이 홍역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 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신문이 오늘 1일(화)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니든 병원 여 직원은 지난 월요일 홍역 환자와 접촉을 했으며 지난 화요일 항공편으로 오클랜드로 이동했으며 금요일 더니든으로 돌아왔다. 홍역 감염 판정은 지난 토요일에 받았다.
보건 당국은 현재 홍역 감염 경로를 추적 하고 있으며 더니든 병원직원이 탑승했던 에어 뉴질랜드 NZ672와 NZ673 항공편 탑승자들도 감염여부를 추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서 처음 발생한 홍역은 지난 10월 달에 2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전체 373명의 홍역 환자 가 발생 했다. 그 중 295명이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보건 당국은 특히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홍역 감염예방 주사를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아이들 일수록 꼭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홍역이란: 홍역(紅疫,measles)은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ixovirus)과에 속하는 홍역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주로 면역되지 않은 학령기 이전 소아에 호발하며, 비말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된다. 홍역은 동물 전파 매개체가 없고, 오직 사람에게만 감염된다.
홍역의 임상 양상은 증식기, 전구기, 돌발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다. •증식기 :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여 증식하는 시기로 증상이 발생하기 전 단계이다. •전구기 : 볼 쪽부터 발진이 나타나며, 마른 기침(cough), 코감기(coryza), 결막염(conjunctivitis)의 소위 3C 증상이 나타난다. 경미한 발열이 있다. 발진 전에 빨간 색의 코플릭 반점(koplik spot)이 어금니 옆 구강 점막에 생긴다. •돌발기 : 증상이 보다 심해져 발진이 목에서부터 온 몸으로 퍼지고 고열이 동반된다. •회복기 : 피부가 탈락, 박리되어 입주위가 지저분해진다. 착색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난다. 진단은 별다른 방법이 없고, 여러 특징적인 증상으로 판단한다.
치료 및 예방 선진국에서는 18개월 경에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대부분 3 단계 MMR 백신(홍역, 이하선염, 풍진)을 백신 접종을 한다. 예방 접종은 보통 모유에 포함된 항체로 인해 18개월 전에는 하지 않는다. 두번째 접종은 보통 아이들이 4~5세가 되면, 면역 강화를 위해 이루어진다. 홍역 접종으로 병이 비교적 나타나기 힘들 정도로 백신 접종률이 높다. 홍역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피하는 여러 대증적인 치료를 한다. 약독화된 생백신으로 돌전후와 6세경에 각각 1차와 2차로 나누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김수동 기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