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자격을 위한 NCEA 영어 시험에 4만7천명의 학생이 응시해서 어제16일(수) 시험이 끝났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5만여명의 NCEA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어 시험이 어제 끝나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고 보도 했다. 대부분 11학년 학생들이 3시간에 걸쳐 영어 시험을 보았다.
시험을 무사히 끝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게 오늘 영어 시험은 어땠나요? 라는 질문에 대부분 학생들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영어는 필수 과목이 아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많이 이수하는 과목 중 하나이다.
NCEA영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대학 입학 자격을 받을 수 없다.
영어 과목은 총 11개의 단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 세 단원에 대한 시험이 오늘 치뤄졌다.
시험 보는 단원이 세 개뿐이라 학생들이 시간에 쫒기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까지 학생들은 세 시간 내에 다섯 개의 단원에 대한 시험을 치뤄야 했다.
하지만 올해 부터는 시간이 넉넉히 주어져 학생들이 큰 무리없이 시험을 잘 치루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영어 시험만큼이나 중요한 수학 시험 역시 곧 치뤄질 예정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