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며칠 앞두고 마지막으로 있었던 TV 공개 정견발표회에서 존 키 총리와 노동당의 필 고프 당수는 각 정당의 정책을 밝혔으나, 어제 밤의 토론은 종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국민당이 다시 집권하게 된다면 재정 적자의 폭을 줄이기 위하여 에어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메리디언 에너지, 지네시스 에너지, 마이티 리버 파워, 솔리드 에너지 사 등 5개 국영 기업과 키위뱅크의 주식을 외국에 매각할 것으로 밝혔다.
법과 질서에 대한 부분에서 필 고프 노동당 당수는 국민당이 내년도 예산 삭감 문제로 경찰의 충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렇게 될 경우 사회적으로 범죄가 늘어나며 경찰의 긴급 대응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지적하였다.
한편 존 키 총리는 국민당의 재집권시 마오리 당과 연정의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며, 녹색당에 대하여도 대화의 문이 닫혀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노동당의 필 고프 당수는 청과류에 대한 GST 세금의 면제와 최저 임금의 인상, 6세 이하 어린이의 무료 진료 등을 재삼 강조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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