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지난 토요일의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확인되자마자 즉시 재정권 유지를 위한 연합 정권을 위하여 오늘 미래연합당과 행동당 그리고 마오리 당과 회의를 갖을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27일 국민당의 당내 고위직 간부들과 자신의 파넬 자택에서 회의를 갖었으며, 과반수를 유지하기 위하여 행동당 또는 미래연합당의 한 표만 더 필요하지만 마오리 당과의 연정에 대하여도 논의를 한 것으로 밝혔다.
빌 잉글리쉬 부총리와 제리 브라운리 지진 피해 복구 장관, 스티브 조이스 교통부 장관, 머레이 맥컬리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 자리를 하여 다음 정권을 위한 논의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오늘 각료 회의를 통하여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27일 밤 마오리 당과의 연정이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지난 정권과 같이 마오리 당의 지지를 유지하기 위하여 오늘 협의를 하며 피타 샤플즈와 타리아나 투리아 공동 당수들에게 지금과 같은 장관직이 부여될 것이며, 행동당의 존 뱅스 의원에게는 교도부 장관직이 부여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