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키위 응원단 숙소(KIWI HOUSE)에서 화재가 발생해 뉴질랜드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저녁 7시30분(8일,UK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의 킹스 크로스에 위치한 뉴질랜드 키위 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0여명이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화재는 바비큐 파티가 벌어지고 있던 취사장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주변에 목재가 많아 불이 더 빠르게 번졌다고 보도 했다.
런던소방서 관련자는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직전 바비큐 취사장과 연결된 가스 실린더에서 큰 폭발이 있었으며 2대의 소방차와 10여명의 소방관들이 재빨리 투입돼 불길을 잡은 상태이며 폭발을 일으켰던 2개의 실린더에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 했다.
화재가 발생한 런던의 키위 하우스는 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뉴질랜드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