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올림픽 효자종목, 조정 경기 (Rowing)

NZ 올림픽 효자종목, 조정 경기 (Rowing)

0 개 1,340 김수동 기자
조정 경기는 뉴질랜드 올림픽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으로 많은 키위들과 교민들에 화제가 되었던 올림픽 효자 종목이다.
 
조정은 잘 알려져 있듯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경기다. 그렇다고 속도를 재는 경기라기보다는 먼저 들어오는 보트가 우승하는, 즉 순위경기라고 할 수 있다.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 외에도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올림픽에는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올림픽 조정 경기 세부 종목
남자(8) : 싱글스컬, 무타페어, 더블스컬, 더블스컬 라이트급, 쿼더러플스컬, 무타포어, 무타포어 라이트급, 에이트
여자(6) : 싱글스컬, 무타페어, 더블스컬, 더블스컬 라이트급, 쿼더러플스컬, 에이트
 
조정경기는 노를 젓는 방식에 따라 한 선수가 하나의 노를 젓는 스위프 로윙(sweep rowing),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젓는 스컬링(sculling)으로 나뉜다. 스위프 조정은 한 선수가 양손으로 하나의 노를 잡고 젓는 방법, 즉 양손으로 왼쪽 또는 오른쪽에 위치한 노를 젖는 것을 말한다. 스컬 조정은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잡고 양쪽으로 젓는 것을 말한다. 즉, 왼손은 왼쪽 노, 오른손은 오른쪽 노를 잡고 동시에 젓는 방법이다. 이 중 스위프 로윙 경기의 경우에는 경기정의 방향을 잡는 키잡이 역할을 하는 ‘콕스’로 불리는 타수가 있으며 타수의 유무에 따라 종목을 유타, 무타 두 종류로 나뉜다. 여기에 몇 명이 경기정을 타느냐에 따라 싱글, 더블, 페어, 포어, 쿼터러플 등의 이름이 붙는다. 예를 들어 싱글스컬은 한 명이 양쪽의 두 개의 노를 잡고 하는 경기를 일컫는 것이며, 무타페어의 경우에는 콕스 없이 2명의 두 선수가 양손으로 하나씩의 노를 잡고 경기를 하는 것이다.
 
스컬 조정
싱글스컬 : 한 선수가 두개의 노를 젓는 것을 말하며 2,000m의 거리를 선착순에 의한 순위를 결정한다.
더블스컬 : 거리 2,000m를 한 사람이 좌우의 두 개의 노를 잡고 하는 종목으로서 두 명이 한 조를 이루어 경기를 하며, 선착순에 의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더블스컬 라이트급(경량급) : 더블스컬과 경기방식은 같다. 단 몸무게의 제한을 둔다. 남자의 경우, 평균체중이 70KG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72.5KG이하의 선수만이, 여자는 평균체중 57KG이 안 되는 선에서 59KG 이하의 선수로 출전을 제한한다.
쿼드러플 스컬 : 4인승 경기로 한 선수당 두 개의 노를 젓는 것을 말한다.
 
스위프 조정
무타페어 : 거리는 2,000m로서 콕스 없이 2명이 한 조가 되어, 한 선수가 한 개의 노를 잡고 경기를 한다.
무타포어 : 콕스 없는 4인승 경기로서 한 사람이 한 개의 노를 잡고 4명이 한 조가 되어 2,000m 경기를 한다.
무타포어 라이트급(경량급) : 경기방식은 무타포어와 같고. 몸무게 제한 규정은 더블스컬 라이트급과 같다.
에이트 : 콕스가 있는 8인승의 경기로서 한 사람이 한 개의 노를 잡고 9명(콕스1, 크루8) 이 한조가 되어 경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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