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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013. 09:53 KoreaPost (210.♡.28.40)
뉴질랜드
노동당과 노동당의 데이비드 쉬어러 당수는 최근의 헤럴드 신문의 인터넷 여론 조사에서 지지도를 회복하고 있으나, 연정 파트너들은 지지도를 잃어 연정을 형성하더라도 국민당의 지지도를 앞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노동당은 36%의 지지도를 얻으며,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최고의 지지도를 얻었으며, 지난 해 8월의 여론 조사보다 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당도 48%에서 1% 늘어나 49%의 지지도를 얻었으며, 노동당과 제일당, 녹색당이 연합한다 하더라도 독자적으로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제일당의 지지도는 지난 해 8월의 5.5%에서 3% 하락하여 2.5%의 지지로 정당 의석 확보선인 5%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녹색당도 11%에서 9%로 하락하였으며, 당내 목표인 2015년까지 15% 지지도 확보 계획과는 상반된 반응이 나타났다.
또한, 노동당의 데이비드 쉬어러 당수는 총리 선호도에서 6%의 지지를 더 얻어 18.5%의 지지도를 보이며 당수가 된 이후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며, 한 때 당내에서의 불안한 지지 상황을 이겨나갈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키 총리는 지난 조사에 비하여 3% 하락하였으며, 2008년 총리가 된 이후 헤럴드 디지폴의 여론 조사에서 가장 낮은 총리 지명도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63%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는 3월 11일부터 17일 사이, 존 키 총리가 남미 순방을 하고 있는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창 가뭄으로 인하여 1차 산업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노보 패이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으며, 솔리드 에너지 회사의 재정난과 마이티 리버 사의 주식 매각 사전 등록 등이 정치적 화제이었던 기간이었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국회 의석으로 환산하면 총 124석의 의석 중 국민당은 61석, 노동당 46석, 녹색당 11석, 마오리 당 3석, 마나 당 1석, 미래 연합당 1석, 행동당 1석으로 국민당은 독자적으로 정부를 형성할 수 있는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