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및 감사 후보자 공약 발표회가 오늘 5월3일(금), 한 한인 문화 회관 (5 Argus Place, Glenfield) 강당에서 오후2시부터 4시 30분 까지 8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 관리 위원회 오우진 위원장은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찰을 통한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선거 행정에 반영 함으로써 교민과 함께 공명 선거를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끊임 없이 노력 하고 있다. 많은 교민들의 이번 선거에 참여를 바라며 오클랜드 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참다운 일꾼을 가려내는 기회를 기대하며 교민들의 화합 할 수 있는 깨끗한 선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기호1번 정애경 후보는 교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 12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 했으며 부족하지만 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이유는 무엇보다 함께하는 교민사회, 분열 없는 교민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인회장 출마 동기를 밝혔다. 정애경 후보의 선거 공약은 한인문화회관의 구입과정과 모금 내역을 교민 여러분들께 투명하게 공개와 문화회관 기부금액을 떠나, 정성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의 명단을 동판이 아닌 액자 형태로, 한 분도 빠짐없이 가나다순으로 하여 회관 내에 영구 보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벤트 성 행사와 즉흥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 아래 한인회 본연의 목적인 대 교민 봉사활동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자녀교육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뉴질랜드 정부 또는 비 정부 단체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과 유학생에게는 안전하게 뉴질랜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약을 발표 했다.
정 후부는 마지막으로 연령/재산/종교/성별 모든 것을 떠나서 정말 한인회를 분열 없이 화합하여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사람이 누구인가 정확히 판단하여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마무리 했다.
기호 2번 김성혁 후보자는 한인 회장 출마를 위해 수 백, 수 천 번의 장고와, 아내, 그리고 주변의 사려 깊으신 분들께 의견을 여쭌 후에 결정을 내린, 쉽지 않았던 선택이었다고 밝히면서 많은 교민 여러분께서 이번 선거에 관련한 의견과 조언을 해 주시는 등, 큰 관심에 감사 드리며 이 모든 것이, 이 곳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발전을 위해 결정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김성혁 후보의 공약 사항은 종종 나타나는 교민들의 분열된 모습을 대화라는 방법을 통해 풀 것이며 워킹맘을 위한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을 한인문화회관에 운영할 것을 공약 했다. 또한 어르신이 함께 지내시며 웃으실 수 있도록, 어르신만의 공간인 “사랑방”을 만들 계획 이며 취업과 정보를 위한 세미나 또는 워크샾을 한인회가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뉴질랜드 정부와 각급 단체 등으로부터 펀드를 유치를 제의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새로운 교민의 터전, 한인문화회관의 활용을 극대화 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 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하고, 이름에 걸맞게 우리의 문화를 전할 뿐 아니라, 각국의 문화도 우리의 한인문화회관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천하겠다고 밝히면서 마무리 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