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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13. 09:14 KoreaPost (14.♡.80.5)
한인뉴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뉴질랜드 지회인 KOWIN-NZ에서는 5월 4일 AUT Akoranga campus에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뉴질랜드 KOWIN의 세미나를 위해 초빙된 강사는 호주 KOWIN 회장을 역임한 이숙진 대표로 “Bridge over Chasm between Vision and Ambition” 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숙진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2000 여명의 직원을 두고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청소용역업체인 JAE MY Holdings Group 의 CEO 로서, 한국인의 지구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호주 교민 사회의 자랑으로 크게 성장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숙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객을 왕으로, 직원을 가족으로 여기며 사람을 제일로 중요시 하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이 남고 싶은 회사로 키워왔다.
“리더는 문을 열어주고 길을 개척해주는 사람”이라는 각오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하게 만들었고 매 순간의 위기 관리 능력을 키우며 상황에 대처하는 통찰력을 발휘하며 여러 힘든 고비도 극복해왔다. 특히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청소 용품 선택에서도 환경과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제품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고객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숙진 대표는 호주 교민지인 TOP Media의 CEO로서 동포 사회의 훌륭한 여성 인재들을 발굴해내며 호주 사회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시드니 대학에 한국학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3년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유일한 아시안 여성으로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였다.
호주 KOWIN 회장을 역임한 이숙진 대표는 KOWIN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점과 각국에 있는 KOWIN 회원들간의 상호 교류의 유익함을 설명하면서 뉴질랜드 여성 인재들도 KOWIN 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동참하여 세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성공을 위하여 요즘은 유리벽을 뚫는 추세이나 앞으로는 더 큰 비젼과 야망으로 유리 천장을 뚫고 올라가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젊은 차세대들의 발전을 위해 기성세대의 후원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강한 폭우에도 불구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85명이 넘는 참가자들과 함께 KOWIN-NZ 회원들이 준비한 정성어린 다양한 메뉴의 점심을 나누면서 즐거운 대담을 나누었다. 식사 후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Q&A 시간을 끝으로 세미나는 성황리에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