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 회관 이중 계약서 루머에 관한 설명회 논쟁

한인문화 회관 이중 계약서 루머에 관한 설명회 논쟁

1 3,409 김수동 기자

한인문화 회관 이중 계약서 루머에 관한 설명회가 지난 21일(화) 교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문화 회관에서 열렸다. 한인 문화 회관 구입에 관련된 한인회 측과 문화회관 구입과정의 의혹을 제기한 교민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작 했다. 하지만 회의 진행 중 참석자들의 거친 언쟁으로 인한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참석한 교민들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참석자들의 발언 하는 과정에서 언쟁으로 이어져 퇴장 하는 사태까지 이어졌으나 일부 교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회의를 진행해 살얼음판 회의를 이어 갔다. 

한인문화 회관 구입 과정에 대해 의혹을 품고 사비를 들여 교민신문에 광고를 제기한 유종옥 교민은 “한인 문화 회관의 주인은 바로 교민들이다. 조그마한 의혹이라도 교민들은 제기 할 수 있으며 그런 질문에 대해서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그런 한인회를 원하다” 라고 말하면서 “한인 문화 회관 구입계약을 하기 전에 교민 총회를 열어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생략 했으며 또한 건물 구입의 계약이 이루어졌는데 한인회 측의 어떠한 발표도 없이 마리오 박씨의 짧은 글이 경위를 설명하는 전부였다. 만약 지금에 설명회를 절차에 따라 좀더 일찍 했었으면 교민들에 의혹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계약서에는 Counter offer sheet가 남아있게 되는데 145만불의 Pre-final offer 기록이 없는 것에 의혹을 품고 사비를 들여 광고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영표 공동위원장은 “ 145만불은 오퍼를 넣은 것이지 계약이 145만불에 된 것은 아니다. 145만불 오퍼에 아무 반응이 없어 최종150만불에 계약을 했다. 한인 회관 건물을 구입 당시 40여 건물을 보러 다니는데 그 때마다 교민 총회를 열어 동의를 받을 수 없었고 개인이 아닌 한인회에서 건물을 보러 다니면서 오퍼(offer)를 넣기도 전에 가격이 계속 올라갔다. 이러한 이유로 한인회 이름으로 계약도 하지 못하고 장윤재 특보 개인의 이름으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유택 변호사는 건물 매매가 이루어 질 때 Vendor’s Solicitor와 Purchaser’s Solicitor가 반드시 있어야 하기에 이중계약서는 있을 수 없다고 단언 했다. 


한편 홍영표 한인회장은 한인회장 선거 바로 전 날, 신문지상에 교민회관 의혹 광고를 낸 유종옥 교민에 대해서 한인회관 구입 과정에 대해 의문사항이 있으면 한인회 또는 건립조직위로 전화를 해서 의문을 풀 수도 있었는데 이러한 절차 없이 어떠한 저의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종옥 교민은 "선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우연의 일치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거 전날 광고가 나갔다. 아울러 이러한 설명회를 좀더 일찍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으며 지금이라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한인회에 감사 드린다. "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혁 한인문화 회관 본부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중계약서는 존재하지도 않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설명회를 참관한 교민들은 확인되지 않는 루머 때문에 순수하게 참여한 교민들이 더 이상 휘말려서는 안 된다. 기부에 참여한 교민들에게 그간 아픈 마음이 치유되시기를 바라며 한인(문화)회관 건립조직위원회에서 이런 악성 루머가 세간에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한인문화회관이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먼 길이다. 좋은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함은 물론이요 좋은 한인문화회관이 되기 위해서 교민님들의 아이디어와 발전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 ”라고 밝히면서 설명회를 마쳤다.
 
 
 
김성혁 본부장은 아래와 같이 건물 구입 배경 및 과정을 밝혔다.
 
1) 2012년 8월 15일 건립본부가 결성되어, 9월부터 여러 건물을 장윤재 특보와 함께 물색 하던 중 2012년 11월 17일 장윤재 특보가 마리오박(Raywhite)의 도움으로 Barfoot&Thompson의 좋은 물건을 발견.
2) 가격은 160만불+GST이고 조직위원회에서 마음에 안 들면 2주 내에 취소 할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양도 할 수도 있다는 조건임.
3) 현장 방문 결과 좋은 물건이라 판단되어 120만불+GST로 offer를 넣음.
4) 주인 측은 우리의 진정성이 안 보였는지 요지 부동이고
5) 조직위원회에서는 다시 회의를 열어 145만불까지 구매하자는 의견을 모음.
6) 마리오박(Raywhite)과 James(Barfoot&Thompson)가 오너 측과의 미팅에서 주인측은 155만불+gst에 고집 하여 합의점을 못 찾자 한인회에서는 150만불+gst 이상이면 능력이 안 돼 마리오가 중개료 포기로 최후 통첩을 하고 회의가 끝남. (마리오박이 주인에게 중개료 포기 각서를 씀)
7) 몇 시간 후 James가 마리오박에게 150만불+gst의 주인이 sign한 계약서를 갖고 와 조직본부에서는 150만불+gst에 동의하여 장윤재 특보가 싸인 하였음.
8) 그 후 계약서는 이관옥변호사에게 이관하여 장윤재 특보에서 한인회로 명의 변경하는 수속을 받았음.
9)2012년 12월27일 계약금 15만불을 이관옥변호사를 통하여 Barfoot&Thompson에 지불
10) 2013년 3월12일에 이관옥변호사로부터 조직본부에 있는 본인이 이 건을 취급 하는 것은 변호사 윤리에 어긋난다 하여 타 변호사가 취급 할 것을 종용, 서류를 한인회에 돌려 줌.
11) 이에 이 서류를 송준영변호사에게 부탁 하였지만 송변호사는 바쁘다는 이유로 맡을 것을 사양
12) 2013년 3월20일에 최유택변호사에게 부탁 무료로 지금까지 진행 해 옴.
13) 2013년 3월28일 잔금 135만불을 최유택변호사 사무실을 통하여 오전 11시에 Barfoot&Thompson에 전달하여 오후 4시에 주인으로부터 키를 받음.
 
김수동 기자
까치엄마
저도 그날 한인회관구입 설명에 참석해 들은바 몄분들이 이중게약에 의문시햇던 문제가 ..홍회장님 ...김성혁 당선자님 의... 설명으로 해결되였으리라 생각함니다 ...회관구입하느라 고생많이하셨읍니다  또 해병 전우회 으른이신 장윤국집사님 마리오 박 2분이 뛰여다니며 구입한 결과물이라 함니다 수고하셨읍니다 홍회장님 .김성혁 당선자 님 ...장윤국집사님 마리오박 .. 우리모두 박수보냄니다 ...우리교민들도  새로운 김성혁 당선자님 모시고  서로  협력하여 교민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림니다 그동안에 서로의 약간의 섭섭한 감정가지신분들도 마음을 푸시고 우리 교민이 단합하는데 협조하여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말씀 뭉치면 살고 혜여지면 죽는다는 말씀 기억하며 서로 단합합시다
 ... 우리한인회도  문제점 있으면 교민들에게 적극으로 알여주시고 협조를 당부드리면 좋겟읍니다
앞으로 우리한국 교민회에 무궁한발전이 계속이어지기를 바람니다  ......  ...읽어주셔...감사함니다

한달 치 비가 하루에...남섬 오타고 지역 홍수 경보

댓글 0 | 조회 237 | 2시간전
Metservice는 오타고 지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노스 오타고, 더니든, 클루타 코스트 지역에는 매우 이례적인 많은 비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심각한 피… 더보기

넬슨, 노변 비닐 수거 시범 실시

댓글 0 | 조회 104 | 2시간전
뉴질랜드의 New World, Woolworths, The Warehouse 입구 한 켠에는 비닐을 수거하는 소프트 플라스틱 재활용함이 비치되어 있다. 많은 사람… 더보기

일부 지역, 폭풍우와 폭설 예보

댓글 0 | 조회 1,371 | 18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의 많은 지역에서 수요일부터 이틀 동안 뇌우와 같은 기상 조건이 예상되며, 수요일부터 폭우와 강풍이 예상되고 남섬 남부 지역에는 폭설도 예상된다.오클… 더보기

무료 RAT 종료로 COVID-19 확산 더 심해질까 우려

댓글 0 | 조회 641 | 18시간전
10월 1일부터 무료 COVID-19 신속 항원 검사(RAT)가 종료되어 GP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RAT는 2022년 초부터 무료로 제공되었으나, 이제… 더보기

Air NZ “내년부터 웰링턴-인버카길 직항 중단, 지역에서는 반발”

댓글 0 | 조회 1,175 | 2일전
Air NZ가 내년부터 웰링턴과 인버카길 직항편을 중단하기로 발표해 해당 지역의 사업체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항공사 측은 내년 1월부터 직항편을 폐지해 이 구… 더보기

상업위원회 “남북섬 ‘foodstuffs’ 합병 요청 거부”

댓글 0 | 조회 888 | 2일전
‘상업위원회(Commerce Commission)’가 ‘푸드스터프스(Foodstuffs)’가 북섬과 남섬의 사업부를 합병하겠다는 요청을 거부했다.뉴질랜드 최대 규… 더보기

NZ 국민들 “보건과 교육 등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 떨어졌다”

댓글 0 | 조회 772 | 2일전
(도표) 주요 기관에대한 국민 신뢰도 변동(2014~2023) 뉴질랜드 주요 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뚜렷하게 하락하고 사회적 소속감도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신규주택 건축허가 “여전히 부진, 공동주택 감소율 커”

댓글 0 | 조회 694 | 2일전
올해 8월까지 한 해 동안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3만 3,632건으로 집계됐다.10월 1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 더보기

헬리콥터가 전선 절단, 수천 가구 전기 공급 중단

댓글 0 | 조회 953 | 2일전
헬리콥터가 전선을 끊는 바람에 수천 가구가 밤새 어둠 속에 갇히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번 사고는 9월 30일 오전 10시 25분경, 사우스 캔터베리의 중심 도시인 … 더보기

2014~2023년 “전국적으로 대기질 개선됐다”

댓글 0 | 조회 427 | 2일전
지난 2014년부터 2023년 사이에 전국에 설치된 대기 오염 관측 장소 중 많은 곳에서 대기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더보기

오클랜드, 200달러 상당의 마요네즈 훔친 여성 체포

댓글 0 | 조회 1,178 | 2일전
오클랜드 파파쿠라에서 200달러 상당의 마요네즈를 훔치려 한 혐의로 한 여성이 체포되었다.9월 30일 일요일 낮 12시경, Woolworths Roselands에… 더보기

비소 수치 증가, 해조류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756 | 2일전
Tokyo Foods의 여러 히지키 해조류 제품이 비소 수치 증가로 인해 리콜되고 있다.리콜 제품은 아래와 같다.Wako Shokai 브랜드 건조 해조류(Kome… 더보기

5.0 지진, 웰링턴과 쿡 해협 뒤흔들어

댓글 0 | 조회 408 | 2일전
10월 1일 오후 5시 49분, 5.0 지진이 발생했다.GeoNet에 따르면 남섬 말버러의 세든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 깊이 11km에서 지진이 발생… 더보기

Age concern Auckland 75회 anniversary를 갖다

댓글 0 | 조회 771 | 2일전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사회 생활 활동, 건강 및 복지 문제에 대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Age Concern Auckland가 오늘 75주년을 맞… 더보기

10월 1일부터 변경 또는 시행되는 정부 정책들

댓글 0 | 조회 4,231 | 2일전
10월 1일은 정치 일정에서 중요한 날로, 여러 정부 정책이 시작되거나 종료되는 날이다.건강, 주차, 관광, 전자 담배, 유아 교육 및 겨울 에너지 지불 등에 대…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학적서류 영사확인] 전출아동 학적서류 영사확인 안내

댓글 0 | 조회 656 | 3일전
교육부에서는 2014년 8월부터 '귀국 학생의 학적 서류 처리절차 간소화 방안'을 시행하여외국 유학 후 귀국한 학생이 국내 초•중•︎고교 전•︎입학 시 제출해야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도난 스쿠터 10년 만에 발견

댓글 0 | 조회 1,391 | 3일전
10년 전에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았다는 소식이다.경찰 카운티 마누카우 남부 대응 관리자 클라이브 우드 상사는 경찰이 10년 전 Whangārei의 한 부동산에서… 더보기

하카 세계 기록 경신, '아오테아로아가 자랑스럽다'

댓글 0 | 조회 947 | 3일전
9월 29일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이든 파크에는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아오테아로아에서 가장 유명한 하카(Haka)를 공연했다. 이로써 이전에 프랑스…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 쇼어 주택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1,680 | 3일전
여러 소방관들이 월요일 이른 새벽 오클랜드 노스 쇼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했다.뉴질랜드 소방 및 비상사태 대변인은 1News에 소방대가 새벽…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내년에 일부 국내선 노선 폐지

댓글 0 | 조회 1,358 | 3일전
에어 뉴질랜드는 내년 초 웰링턴과 인버카길 간의 직항 노선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9월 30일 오후 성명을 통해 에어 뉴질랜드는 2025년 1월 19일부터 두 도시… 더보기

학생들 텀 방학 첫 주, 또다른 폭우와 강풍 예보

댓글 0 | 조회 1,191 | 3일전
지난 주말 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대체로 맑았던 날씨가 끝나가고 있으며, MetService는 주중에 폭우와 강풍이 불어 화창한 날씨가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주… 더보기

폰테라, 자본 수익률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 발표

댓글 0 | 조회 532 | 3일전
폰테라(Fonterra)에서 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자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폰테라의 수정된 비즈니스 전략은 고성능 원재… 더보기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개조된 총리 관저로 이사

댓글 0 | 조회 495 | 3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 시의 아파트를 떠나 개조가 완료된 총리 관저인Premier House로 이사했다.뉴질랜드 총리 관사는 3,700만 달러 상당의 가치… 더보기

건축 허가 제도 개혁, "건설 산업에 새 시대 열 것이다"

댓글 0 | 조회 2,389 | 4일전
9월 29일 일요일, 정부는 건축 허가(동의) 시스템을 개혁할 계획이며, 동의 기관 수를 줄이고 결함이 있는 건물에 대한 법적 책임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 더보기

쿠마라, "1290년경 타스만에서 재배되었다"

댓글 0 | 조회 766 | 4일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타스만 지역에서 폴리네시안인들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인 1290년경부터 쿠마라(Kūmara:고구마)를 재배한 증거가 발견되었다.오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