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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2013. 08:31 KoreaPost (14.♡.84.81)
뉴질랜드
고용주는 졸업생을 고용할 때, 보통 자기도취적인 젊은이의 특징으로 생각되는 성공에 대한 자랑과 자신감을 보이는 첫인상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산업심리학자로 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제프 심슨이 지난 2년 이상 동안 상위 5개 컨설팅 회사에 취업한 75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이 자기 도취적인 성향을 보였고 이들 모두는 회사에 2년 이상 근무하지 않았다. 이들의 자기 중심적인 태도로 성공하는 경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슨에 따르면 자기 도취적인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기 보다 자기의 지식과 능력을 더 믿기 때문에 배우려는 자세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근무자는 더 겸손하고,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배우려고 하지만 자기 도취적인 사람은 남들에게 바보로 비춰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우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업들은 자신감을 보이는 지원자에게 깊은 인상을 받고, 자기 도취적인 사람은 자기 능력을 보이는 일을 잘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능력위주의 인터뷰보다는 지원자의 겸손함과 성숙도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고용주는 좀 더 세심한 인터뷰 기술로 지원자가 자기도취적인 사람인지를 가려낼 수 있으나, 현재 기업에서 주로 행해지는 방법으로는 이를 가려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덧붙여, 심슨은 세계 전체적인 조사에서는 자기애적 성향이 높은 직업군으로 의료전문인과 군인그룹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