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물가 “5년여 만의 최저치인 연간 0.2% 상승”

먹거리 물가 “5년여 만의 최저치인 연간 0.2% 상승”

0 개 1,692 서현

(도표) 연간 기준 월별 식품물가지수 변동(2018.5~2024.5) 


지난 5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연간 0.2% 인상에 그쳤다. 

지난주 나온 통계국 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와 같은 연간 인상률은 2018년 9월 이후 가장 작았다. 

지난 3월까지 0.7%, 그리고 4월까지 0.8%에 비해 더 크게 인상률이 떨어진 배경에는 특히 이 기간에 과일 및 채소가 11.4%나 떨어지고 육류, 가금류 및 생선 역시 1.2% 떨어진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통계 담당자는 육류 및 가금류와 생선 가격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양갈비와 양다리, 닭고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범위한 분야의 식품 그룹이 5월까지 한 해 동안에 가격이 올랐는데, 레스토랑 식비 및 즉석식품이 4.8%, 그리고 잡화식품이 1.3% 올랐으며 무알코올 음료 가격도 2.7% 올랐다. 

담당자는 외식과 주문 식품 오름세가 전체 먹거리의 연간 인상률에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치즈는 1kg 덩어리 가격이 지난해 5월의 13.60달러에서 올해 5월에는 10.02달러로 내리면서 개별 식품 중 가장 큰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월간 기준으로 먹거리는 4월에 비해 올해 5월에 0.2% 하락했는데 4월에는 3월보다 0.6% 오른 바 있다. 

특히 요구르트와 감자칩이 많이 하락했으며 과일과 채소 가격도 귤과 감자, 사과가 많이 떨어지면서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당자는 5월에는 지난 3년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식품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는데, 통계국이 가격을 조사하는 품목 중 53%가 가격이 내려간 반면 44%는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에는 휘발유와 경유가 전달에 비해 각각 2.6%, 3.3%씩 하락했는데, 하지만 지난해 5월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여기에는 정부의 보조금 제도가 중단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휘발유는 4년 전보다 50% 이상 비싸졌으며 경유는 80% 이상 비싸졌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이번 주의 좋은 소식 요약

댓글 0 | 조회 2,030 | 16시간전
9월 23일 월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 더보기

NIWA, "10월~12월 전국 기온 평균 이상일 듯"

댓글 0 | 조회 906 | 17시간전
국립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에…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 충돌 후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1,424 | 17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두 대의 차가 충돌한 후… 더보기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 예산, 3천만 달러 삭감

댓글 0 | 조회 370 | 17시간전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인 Te … 더보기

First Union소속 구급차 직원들, 파업 시작

댓글 0 | 조회 293 | 18시간전
Hato Hone St John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군함,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대만 해협 통과

댓글 0 | 조회 381 | 18시간전
뉴질랜드와 호주의 해군 군함이 수요일… 더보기

교육부, "교사 전용 근무일, 학기 중에 진행할 수 없다"

댓글 0 | 조회 327 | 18시간전
9월 26일 목요일, 교육부 차관 데… 더보기

티마루 육류 공장 폐쇄 제안, 600명 일자리 위기

댓글 0 | 조회 1,119 | 1일전
티마루(Timaru)에 위치한 스미스… 더보기

간호사 노조, "더니든 병원 축소가 사망자 초래할 것"

댓글 0 | 조회 452 | 1일전
보건부 장관 셰인 레티와 인프라부 장… 더보기

헬리 스키 가이드, 눈사태로 사망

댓글 0 | 조회 478 | 1일전
알파인 가이더스(Alpine Guid… 더보기

SkyCity, 15일 이내에 416만 달러 벌금 납부

댓글 0 | 조회 1,803 | 2일전
SkyCity는 자금 세탁 방지 및 … 더보기

정부, 아랍에미리트와 자유무역협정 체결

댓글 0 | 조회 441 | 2일전
연립 정부가 첫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 더보기

카페 실수, 알레르기 반응 쇼크 발생한 손님들

댓글 0 | 조회 1,590 | 2일전
남섬 동해안 캔터베리에 있는애쉬버튼의… 더보기

학생들 텀 방학 시작인 주말, 안정된 날씨 예상

댓글 0 | 조회 1,164 | 2일전
이번주 금요일까지 학생들은 학교에 등… 더보기

정부, NIWA와 MetService 합병 발표

댓글 0 | 조회 728 | 2일전
정부는 국가 기상 예보 시스템을 간소… 더보기

The Warehouse Group, 5,420만 달러 손실 발생

댓글 0 | 조회 2,129 | 2일전
The Warehouse Group … 더보기

총 맞아 죽은 바다사자 “DOC, 범인 확인에 주민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691 | 3일전
남섬 남부에서 어린 바다사자 한 마리… 더보기

Tripadvisor 세계 최고 레스토랑 “NZ 레스토랑 2곳 이름 올려”

댓글 0 | 조회 2,655 | 3일전
뉴질랜드의 레스토랑 2곳이 ‘Trip… 더보기

캔터베리 내륙에서 눈사태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593 | 3일전
캔터베리 내륙 고지대에서 눈사태로 한… 더보기

9월 29일(일) 새벽 2시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제)’ 시작

댓글 0 | 조회 1,488 | 4일전
매년 여름이면 낮 시간의 효율적 활용… 더보기

6월 분기 “16개 지역 중 기즈번 경제가 가장 좋았다”

댓글 0 | 조회 578 | 4일전
ASB은행에 따르면 국내의 16개 지… 더보기

로토루아 “폭행 및 살인 사건으로 한 명 사망 2명 중태”

댓글 0 | 조회 870 | 4일전
로토루아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 더보기

협박 메일로 하루 동안 문닫은 고등학교

댓글 0 | 조회 690 | 4일전
남섬의 한 고등학교에 ‘협박 이메일(… 더보기

“1m 깊이 눈에 파묻혔지만…” 극적 구조된 스키어

댓글 0 | 조회 786 | 4일전
눈사태에 휩쓸려 1m 깊이의 눈에 묻… 더보기

100년 전 할아버지가 만든 교회 “지진 피해 복구한 손자 부부”

댓글 0 | 조회 1,038 | 4일전
한 세기 전쯤에 한 가족이 세웠던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