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당한 경비원 돕다가 해고된 Kmart 직원, 임시 복직

공격당한 경비원 돕다가 해고된 Kmart 직원, 임시 복직

0 개 1,643 노영례

ac181dd5058134ed99703a92769a727c_1720827510_9911.jpg
 

쇼핑객과 경비원과의 다툼을 완화시키려는 시도를 하다가 직장을 잃은 Kmart 직원이 고용당국에 의해 임시로 복직되었다고 RNZ에서 전했다. 


미셀 크누스는 지난 5월 Palmerston North의 Plaza 몰에 있는 Kmart 직장에서 해고되었다. 지난 4월 23일 당시 그녀는 휴식을 취하고 일터로 돌아가던 중 두 명의 경비원을 공격하고, 발로 차려는 사람을 마주했다. 그녀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공격당하는 경비원을 돕고 상황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했다. 


Kmart는 이런 행동의 미셀 크누스가 '5D'를 포함한 정책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Kmart의 5D 정책은 '거리(Distance) 유지로 3미터 거리 유지 요구', '문(Door)- 출구 계획', '단계적 축소(De-Escalate)로 침착함 유지', '구금하지 않는 것(Don't detain)으로 따라가지 말고 놓아주고 가게에 그대로 있으라'는 것이다. Kmart에는 직원이 자신이나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는 행동 강령도 있다. 


이 회사는 미셀 크누스의 행동이 심각한 위법 행위에 해당하였다며 사전 통지 없이 해고했다. 


그러나 미셀 크누스는 자신의 행동이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당국에 말했다. K마트는 그녀에게 해명을 요구하지 않았고 해고에 대한 대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mart는 미셀 크누스가 스스로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했고 그녀의 행동이 건강과 안전에 위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회사는 그녀를 해고하기 전에 답변할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고용 당국 멤버인 로완 앤더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행동 강령과 5D 정책의 적용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CCTV 영상을 보면 사건이 매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CCTV 영상을 보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고 일반인이 경비원 두 명에게 실제로 위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가한 사건이었다고 해석했다. 


고용 당국 멤버인 로완 앤더슨은 미셀 크누스가 공격자로부터 거리를 두면서 경비원 앞에서 침착하게 손을 들어 상황을 완화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었다며, 어느 시점에서 미셀 크누스는 공격자가 움직이는 방향에서 빠르게 달리거나 움직였고 그래서 그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경비원을 보호하는 맥락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로완 앤더슨은 크누스의 행동이 명백히 적극적인 공격에 직면했을 때 칭찬받을 만할 뿐만 아니라 세 번째 'D'에 따라 상황을 완화하려는 노력과도 일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으며, 만약 해당 정책이 적용된다면 불합리하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크누스가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보았다. 


K마트는 그녀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그녀를 복직시키고 싶지 않았다. 회사는 그녀가 보건 및 안전 정책을 준수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완 앤더슨은 미셀 크누스가 부당 해고에 대한 소송에서 성공할 경우 영구 복직에 대한 강력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례가 있다며 그녀가 Kmart에 임시로 복직하도록 명령했다. 


고용당국은 미셀 크누스에게 수입이 필요하고 해고로 인해 가족이 큰 걱정하는 가운데 그녀가 해고당한 이후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대기 중이라고 판단했다. 임시로 기존의 Kmart에 복귀하라는 명령은 당국이 추가 결정이나 명령을 내릴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First Union의 마틴은 미셀 크누스의 전체 사건이 단 18초 동안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Plaza 쇼핑몰 Kmart의 직원을 대표해 많은 소매점 직원이 좀도둑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First Union의 마틴은 마트에서 계산대에 다가간 사람의 배낭에는 정육 파트의 양고기가 들어 있고 재킷에 맥주 캔이 가득 들어 있던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계산대를 통해 몇 가지 제품을 계산했고 직원이 배낭과 재킷에 들어있는 제품에 대해 돈을 지불할 건지 물었을 때, 그들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그는 전했다. 


경비원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을 터치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마틴은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의 얼굴이 보안용 카메라에 찍혔지만 대담하게 계산을 하지 않고 마트를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경찰이 도착해 개입할 때까지 공격자를 제지한 것은 시민들이었다고 말했다. 


마틴은 3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복직된 직원이 미셀 크누스가 두 번째였다고 말했다. 그는 해고 기간 중 미셀 크누스가 사실상 거의 3개월 동안 수입없이 생활해야 했고, 그녀가 해고되기 전에 매우 인기 있는 직원이자 훌륭한 직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마틴은 앞으로 3개월 안에 또 다른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며, 그곳에서 그녀의 완전한 복직과 손실된 수입에 대한 상환 및 보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여성회 무료 법률 세미나, 8월 17일에...

댓글 0 | 조회 850 | 2024.07.22
2024년 여성회 무료 법률 세미나가 8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해마다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열리… 더보기

망아타이노카의 Tui 양조장, 25년 만에 대중 투어 종료

댓글 0 | 조회 557 | 19시간전
망아타이노카(Mangatainoka)의 상징적인 Tui Brewery(투이 양조장)가 25년 이상 운영해 온 대중 투어를 중단했다.DB 소유의 이 양조장은 파이히… 더보기

노인 대상으로 경찰관 사칭, 총 $337,700 현금 사기

댓글 0 | 조회 713 | 20시간전
영국 국적자가 경찰관으로 가장해 여러 노인 피해자에게서 총 $337,700의 현금을 사기치는 등 수십 건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8월 9일 금요일, 오클랜드 지…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활주로 파편 보고 일부 항공 지연과 우회

댓글 0 | 조회 622 | 21시간전
8월 9일 금요일 저녁, 오클랜드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엔진에 문제가 생긴 콴타스 항공편에서 승객들이 내려야 하는 일이 있었다.콴타스 대변인은 엔지니어가 비행기… 더보기

Toitū Te Reo 축제, 마오리어 정체성 되새겨

댓글 0 | 조회 191 | 21시간전
전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헤이스팅스에 모여 Toitū Te Reo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te reo 마오리어, 문화를 나누며 마오리어와 더 넓은 뉴질랜드… 더보기

화이트 섬, 소규모 분화로 경보 레벨 상향 조정

댓글 0 | 조회 577 | 2일전
8월 9일 금요일, 화이트 섬(Whakaari/White Island)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화산 경보 수준이 현재 3단계로 상향 조정되었고 공중 화산재 위… 더보기

사회 개발부, 비상 주택 줄이는 '새로운 규칙' 도입

댓글 0 | 조회 1,185 | 2일전
사회 개발부(MSD)는 비상 주택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며칠 안에 엄격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자격 요건이 더 엄격해지고 규칙… 더보기

해밀턴, 쓰레기 불법 투기 100톤 이상

댓글 0 | 조회 534 | 2일전
해밀턴 도시 곳곳에서 발견되는 쓰레기 불법 투기가 연간 100톤 이상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해밀턴 카운슬은 매달 평균 11톤의 불법 투기를 청소하고, 연간 1… 더보기

4륜 오토바이 사고, 3주 동안 농부 4명 사망

댓글 0 | 조회 464 | 2일전
워크세이프(WorkSafe)에서는 지난 3주 동안 4륜 오토바이 사고로 4명의 농부가 사망한 후 4륜 오토바이 안전 메시지를 내보내며 경고했다.워크세이프에서 4건… 더보기

오클랜드 중학생, 학교 점심시간에 폭행 당해

댓글 0 | 조회 2,523 | 2일전
이스트 오클랜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폭행을 당한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이 왜 공격을 받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패트릭 추의 12세 아들은 목요일 오후 서머빌 중학교… 더보기

학생 비자 수수료 등, 10월부터 대폭 인상 예정

댓글 0 | 조회 1,218 | 2일전
학생 비자를 포함한거의 모든 이민자 범주의 비자 수수료가 10월 1일부터 급등할 예정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하지만 태평양 국가의 신청자는 가파른 인상에서 벗… 더보기

정부 개입 경고, 높은 전기 가격의 이유는?

댓글 0 | 조회 867 | 2일전
높은 전기 가격으로 인해 일부 대기업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뉴질랜드 에너지 시스템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그리고 셰인 … 더보기

높아진 실업률, 6월 분기 4.6%, 청년층이 주도

댓글 0 | 조회 684 | 2일전
(도표) 계절적으로 조정한 분기별 실업률 변동(2014.6~2024.6) 올해 6월 분기의 실업률이 4.6%로 전 분기의 4.4%, 그리고 지난해 같은 분기의 3… 더보기

경찰 “주류법 위반한 남섬 슈퍼 35곳, 5일간 주류면허 정지 요구”

댓글 0 | 조회 695 | 2일전
경찰이 현재 남섬에서 영업 중인 40곳의 ‘뉴월드 슈퍼마켓’ 중 35곳에 대해 5일 동안 술 판매를 정지하도록 요구하고 나섰다.이번 일은 지난 1월 9일, ‘DB… 더보기

뜨거워진 피오르드 바다 “대규모 ‘해면’ 백화 현상 벌어져”

댓글 0 | 조회 875 | 2일전
2022년 피오르드랜드 연안에서 5,000만 개 이상의 ‘해면(sea sponges)’이 ‘백화 현상(bleaching event)’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더보기

오클랜드 주류법, 영업 시간 밤 9시로 단축

댓글 0 | 조회 2,648 | 3일전
오클랜드의 지역 주류 정책에 곧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더 엄격한 영업 시간과 일부 지역에서 2년간 새로운 주류 판매 허가가 동결되는 것이 포함된다.…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아동부 장관-제공자 변경 비판에 반발

댓글 0 | 조회 510 | 3일전
카렌 초어 아동부 장관은 5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외부 서비스 제공자와의 수백 건의 계약을 적절하게 평가해 달라고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 더보기

아이들 구강 건강 위해, '학교에서 치솔질' 실천

댓글 0 | 조회 626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로울리 스쿨에서 4년 동안 근무한 교사 에리나 콜먼은 입이 아픈 아이들을 많이 보았다. 선생님로서 6~7세 아이들이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고생하는… 더보기

NZME 노조 대표, AI 헤럴드 사설에 대한 우려 제기

댓글 0 | 조회 356 | 3일전
NZ Herald의 발행사인 NZME의 노조 대표는 경영진이 사설을 쓰는 데 생성 AI 도구를 사용할 때 더 '저널리즘적 엄격성'을 적용했어야 했다고 인정한 후 … 더보기

카운슬, '마오리 와드' 해체 여부 한 달 안에 결정해야....

댓글 0 | 조회 537 | 3일전
새로운 법률에 따라 수십 개의 지역 카운슬은 마오리 와드(Māori wards)를 해체할지 아니면 그대로 두고 미래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지 한 달 안에 결정해야 … 더보기

아동부 장관 "오랑아 타마리키는 캐시카우" 발언, PSA 분노

댓글 0 | 조회 552 | 3일전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정부의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를 약속을 지키지 않는 외부 지역 사회 서비스 제공업체의 "캐시카우(Cash cow)… 더보기

미지급된 맥도날드 직원 휴일 수당, 소급 지급

댓글 0 | 조회 543 | 3일전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근무했던 수많은 McDonald's NZ 직원이 회사가 과거의 급여 엉터리를 시정함에 따라 돈을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시정 지… 더보기

글렌필드 신발 훔쳐간 도둑, 범인은 고양이

댓글 0 | 조회 968 | 3일전
오클랜드 글렌필드 전역에서 현관문 앞에 둔 신발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TVNZ에서 전했다. 큰 신발, 왼쪽과 오른쪽 신발 한짝, 심지어 크록스까지 신… 더보기

남편에게 ‘help’ 메시지 보낸 후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댓글 0 | 조회 3,801 | 4일전
노스랜드 해변에서 실종 신고 당일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8월 1일 다가빌(Dargaville)에 사는 조안나 마이 시오네-라우아… 더보기

“여권 발급 대기시간, 5주 이내로 대폭 줄었다”

댓글 0 | 조회 1,300 | 5일전
뉴질랜드 여권 발급 대기 시간이 이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올해 초 언론에서는 여권 발급 대기 시간이 약 10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으며 실제로 여권 발급을 담당… 더보기

노스랜드 항공 노선에 등장한 Air NZ의 경쟁자

댓글 0 | 조회 1,766 | 5일전
노스랜드에서 가장 바쁜 항공 노선 중 하나에 Air NZ와 경쟁하는 항공사가 등장했다.오클랜드에서 케리케리(Kerikeri)로 향한 ‘배리어 에어(Barrier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