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 예산, 3천만 달러 삭감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 예산, 3천만 달러 삭감

0 개 748 노영례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인 Te Ahu o te Reo Māori의 예산 3천만 달러가 수학 자원에 사용되도록 삭감되었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2025학년도에 필요한 수학 교재, 지침, 수업 계획을 위해 3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 자금은 마오리어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조달된다고 설명했다.


에리카 스탠포드 장관은 현재 8학년 학생 중 22%만이 기대되는 수학 표준에 도달했으며, 수학 성취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현재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말에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수치는 현재 사용 중인 커리큘럼이 아닌 새로운 수학 커리큘럼에 대한 학생 테스트에서 나왔다. 현재 커리큘럼에 따른 8학년 학생의 성취도는 42%였다.


에리카 스탠포드 장관은 전체 고등학생의 45%만이 기초 수학을 통과하고 있다며,수학 성취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49d21eb058b4787934b828a89c39cb1d_1727442900_1808.jpg
  

2019년부터 교사들이 테 레오 마오리어를 배우도록 1억 달러가 따로 마련되었지만, 교육부 장관은 마오리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성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유사한 과정을 제공하는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비슷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e Ahu o te Reo Māori는 전국적인 계획으로, 모든 kōhanga reo, kura, 아오테아로아 전역의 화레쿠라, 학교 및 유아 교육 센터로, 최대 170시간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제공되었으나 교육부의 발표로 이제 더 이상 새로운 학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현재 마오리어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연말까지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럭슨 총리는 교사들을 위한 마오리어 교육 프로그램에서 3천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한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 성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검토 결과에 따라 예산을 재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판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교실 내에서 마오리어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럭슨 총리는 프로그램을 취소했다고 해서 마오리어에 대한 의지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효과가 없는 프로그램을 두려워하지 않고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이 결정이 마오리어 주간 직후 이루어진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마오리어 발전을 위한 자원을 삭감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교사 노조인 NZEI Te Riu Rua 회장인 마크 포터는 Te Wiki o te reo Māori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te reo Māori 개발을 위한 자원을 삭감하고 있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은지 의문을 표했다. Te Ahu o te reo Māori 교사인 Teraania Ormsby-Tekī는 타우랑아 지역 전역에서 조약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마크 포터는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2,000명의 교사가 프로그램 펀딩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을 수강한 교사인 제나는 언어 학습 이상의 것을 얻었다며,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지역의 tikanga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이 특정 프로그램이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으며, 등록한 사람 중 약 절반이 과정을 마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1News에서 검토 사본을 요청했지만 교육부 장관은 거부하고 대신 교육부로 넘겼다. 교육부는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의 검토 결과는 이 프로그램이 목표를 달성하고 교사들의 발음과 마오리어 사용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코리아 포스트 제 773호 11월 19일 발행

댓글 0 | 조회 260 | 16시간전
오는 11월 1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73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 더보기

이든 파크, 3일간의 콜드플레이 콘서트 티켓 매진

댓글 0 | 조회 781 | 16시간전
콜드플레이 콘서트가이든 파크에서13일 수요일, 15일 금요일, 16일 토요일 3일 동안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이 콘서트장을 찾는 가운데 3일간의 공연 티켓이 매… 더보기

악천후로 항공편 취소, 퀸스타운 마라톤 참가자들 발 묶여

댓글 0 | 조회 508 | 17시간전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여러 대의 항공편이 퀸스타운 공항에 착륙할 수 없어 회항하는 일이 발생해, 토요일에 열리는 연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던 많은 달리기 애호가들… 더보기

주택 소유자들, 높은 주택 모기지 상환금에 큰 부담

댓글 0 | 조회 1,073 | 17시간전
지난 15년 동안 뉴질랜드의 가구당 평균 주택 모기지 상환금액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가장 급격한 증가세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생했으며, 2022년 주당 평균… 더보기

웰링턴, MDMA로 오인된 맹독성 화학물질 유통돼

댓글 0 | 조회 262 | 18시간전
웰링턴에서 '매우 독성이 강한' 화학 물질이 향정신성 마약류인 MDMA로 잘못 표기되어 유통되었다는 소식이다.마약 감시 기관인 High Alert에 따르면, 웰링… 더보기

글루텐 미표기, 허브 및 향신료 제품리콜

댓글 0 | 조회 335 | 18시간전
뉴질랜드 1차 산업부(MPI)는 글루텐 미표기로 인해 허브 및 향신료 제품 5종을 리콜했다.일부 제품은 뉴질랜드 전역의 슈퍼마켓과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MPI… 더보기

“이자가 연 182.5%...” 엄청난 이자 챙긴 대출업체 20만불 벌금

댓글 0 | 조회 2,285 | 3일전
소비자 신용법을 위반하면서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준 업체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11월 11일 크라이스트처치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Eagle M.A.N … 더보기

‘앵커’와 ‘메인랜드’ 등 소비자 브랜드 매각하는 폰테라

댓글 0 | 조회 1,566 | 3일전
‘폰테라(Fonterra)’가 ‘앵커(Anchor)’와 ‘메인랜드(Mainland)’ 등 주요 브랜드가 포함된 소비자 사업 부문 매각에 나선다.11월 11일 마일… 더보기

QV “집값,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정체 상태”

댓글 0 | 조회 1,384 | 3일전
국내 집값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라는 ‘QV(Quotable Value)’의 최신 데이터가 나왔다.11월 12일에 나온 10월 ‘QV 주택가격지수(QV House… 더보기

Givealittle “지난해 3,310만불 모금”

댓글 0 | 조회 414 | 3일전
지난 한 해 동안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Givealittle’에 기부된 총액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500만 달러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더보기

온라인 보안기관 “폐업 세일 등 페이스북 사기성 광고 경고”

댓글 0 | 조회 674 | 3일전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불황을 악용한 사기성 광고를 주의하라는 경고가 내려졌다.‘넷세이프(Netsafe)’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불량 광고가 오랫동안 문제가 … 더보기

고향인 남극 향해 떠난 희귀종 펭귄

댓글 0 | 조회 323 | 3일전
지난 10월 웰링턴 인근에서 발견된 희귀종인 ‘아델리(Adélie) 펭귄’이 무사히 남극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했다.페톤(Petone)에서 암컷 펭귄은 지난 1… 더보기

조약 원칙 법안 반대 행진, 하버 브리지 통제

댓글 0 | 조회 2,401 | 3일전
지난 11월 11일 월요일 북섬 끝 레잉아 곶에서 출발한 마오리 시위 행진대가 12일 화요일 저녁 노스코트 컬리지 로드에 있는 Tekamaka 마라에에 도착했다.… 더보기

당뇨병 환자 “전염병 수준 급증한다” 경고

댓글 0 | 조회 1,378 | 4일전
뉴질랜드에서 ‘당뇨병(diabetes)’ 환자가 전염병 수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Virtual Diabetes Register’의 … 더보기

스토킹 “최대 5년 형 선고할 새 법안 도입한다”

댓글 0 | 조회 452 | 4일전
정부가 ‘스토킹(stalking)’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최대 5년까지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11월 10일 폴 골드스미스 법… 더보기

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댓글 0 | 조회 1,140 | 4일전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뉴질랜드 수출업체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수입품 관세와… 더보기

갱단 행사 계기로 단속 나선 캔터베리 경찰, 30여 명 체포

댓글 0 | 조회 447 | 4일전
캔터베리 경찰이 최근 열린 갱단 행사를 계기로 범죄 조직 단속에 나서 30명 이상을 체포했다.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주 ‘몽골스((Mongols)’ 갱단의 창립 … 더보기

NZ 경찰관 유혹하는 호주 경찰

댓글 0 | 조회 1,225 | 4일전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경찰이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뉴질랜드 경찰관을 유혹하고 있다.최근 노던 테리토리 경찰의 홍보팀이… 더보기

1080 독약에 내성 키운 서호주 포섬 “NZ 포섬은?”

댓글 0 | 조회 484 | 4일전
서호주에 사는 ‘포섬(Possum)’이 방제약으로 사용하는 ‘1080’에 저항력을 키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독성 물질은 이곳의 일부 식물에서 낮은 농… 더보기

“동물원에서 글램핑을…” 웰링턴 동물원의 계획 재검토

댓글 0 | 조회 322 | 4일전
구내에서 ‘글램핑(glamping)’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려던 웰링턴 동물원의 계획이 다시 검토를 받게 됐다.토리 화나우(Tory Whanau) 웰링턴 … 더보기

3,020만불 로또복권 “몇 주 동안 옷장 위에…”

댓글 0 | 조회 1,004 | 4일전
옷장 위에 몇 주간 숨겨뒀던 로또복권이 3,020만 달러의 거액에 당첨됐다.11월 12일 ‘Lotto NZ’는 오클랜드에 사는 한 남성이 로또 역사상 7번째로 많… 더보기

노스 쇼어 병원, 퇴원한 환자 심폐 기능 정지로 사망

댓글 0 | 조회 2,496 | 5일전
70대 남성이 오클랜드 노스 쇼어 병원에서 산소가 필요한지 평가받지 못한 채 퇴원한 지 이틀 만에 집에서 심폐기능 정지로 사망했다.월요일에 발표된 보건 및 장애 … 더보기

Pharmac, 새로운 ADHD 약물 자금 지원

댓글 0 | 조회 1,005 | 5일전
Pharmac에서는 ADHD(주의력 핍 행동 과잉 장애)와 졸음증에 대한 각성제 의약품의 갱신 기준을 제거한다. Vyvanse라는 브랜드의 리스덱스암페타민(Lis… 더보기

시설의 학대 사과 국회 행사, 특정 기자 참석 금지

댓글 0 | 조회 654 | 5일전
뉴질랜드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국가 보호 시설에서 아동학대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는 자리에, 이 사건을 집중 취재해온 기자인 아론 스메일의 참석을 금지했다… 더보기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날씨

댓글 0 | 조회 2,507 | 5일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일부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고 있지만, MetService는 이번 주 내내 날씨가 더 안정될 것으로 예보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