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0 개 2,168 노영례

8c07fedecfef0f8dfdc99aed522e1d0a_1731922416_6857.jpg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300,000에서 $550,00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5.99%의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30년 동안 격주로 상환할 경우, 2023년 기준 대출 상환액은 격주 $1,520로 2014년의 격주 $829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주택 구매자들이 더 높은 부채 상환 비용을 장기간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동안 평균 가계 소득은 $90,000 초반에서 $130,000로 증가했다.


다른 주택 소유자에 대한 신규 대출은 2014년 평균 $140,000 미만에서 $310,740로 증가했다.


금융 및 주택담보대출 자문협회(Finance and Mortgage Advisors Association)의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의 59%가 가계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담보대출 상환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거의 25%의 사람들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대출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


모기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집 주인 중 27%는 대출 재조정 요건이나 재정 상황으로 인해 '모기지 포로'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Centrix 데이터에 따르면, 9월 기준 연체된 주택담보대출 건수는 21,200건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Infometrics의 수석 예측가 가레스 키어넌은 현재 대출 상환 부담(소득 대비 상환 비율)이 더 높은 수준으로 일반화되었지만, 이를 받아들이거나 정상화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주택 가격과 소득 간 격차가 25년 전에 제시되었다면, 모두가 이를 터무니없다고 여기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했을 것이라며, 주택의 지속적인 비합리적 가격 상승을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레스 키어넌은 주택 시장의 사이클 특성상, 주택 가격이 매우 저렴했던 시기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한 비싸고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는 주택 가격이 하락보다는 상승하기 더 쉽기 때문으로, 예를 들어, 2022년과 2023년에 주택 가격이 약 15% 하락했지만, 여전히 COVID-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가레스 키어넌은 주택 가격을 다시 대폭 낮추는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주택 가격과 소득 비율이 더 적절한 수준으로 복구되기 위해서는 결국 소득 증가가 주요 요인이 될 수밖에 없지만, 소득 증가는 노동 시장이 약화되고 임금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매우 느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득의 30%를 대출 상환에 사용하는 '전통적인 주택 적정성 기준'이 현대 구매자들에게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적합한 목표라고 보았다. 그리고 정부가 토지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기적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야 할 추가적인 이유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CoreLogic의 수석 주택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주택 가격이 소득 대비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 적정성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7~8년 동안 주택 구매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켈빈 데이비슨은 평균 소득 대비 대출 상환 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고, 그런 점에서 분명히 어려워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들이 차지하는 구매 비율은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켈빈 데이비슨은 키위세이버(KiwiSaver) 잔고가 더 커진 점과 은행들이 대출 가치 비율(LVR) 제한 내에서 일부 저예치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특히 주택 시장 정점에서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높은 부채 상환 비용을 더 오래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들은 대출 금액이 더 작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득이 증가하고 대출 금액이 줄어들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1,336 | 19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Farmers Santa Parade가 11월 24일 일요일에 열린다.24일 일요일, 도심 도로는 오전 11시에 폐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1,812 | 2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평론가들은 장기적 추세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저평가된 지역이…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762 | 20시간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이 상시 총기 무장에 찬성하고 있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595 | 21시간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표한 날, 국립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직원들은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995 | 21시간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317 | 22시간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ākara Beach) 해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이버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오전 9시 30분경 보트에서 다이버가 반응하…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193 | 2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설치된 ‘홀인원 챌린지(Hole in One Challenge)’에서 역대 최연소로 홀인원을 달성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685 | 2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저를 겨눴던 남성이 끝까지 추격한 조종사를 통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오…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51 | 2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의 재건축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4,000만 달러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이스트처…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335 | 2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앵무새 페퍼가 어퍼 헛(Upper Hutt)의 스태그랜드 야생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야생보호…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998 | 3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tches)를 착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11월 21일부터 갱단법 2024(the Gangs Act 2024)가 시행되었고, 공…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422 | 3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에서 심각한 칼부림 사건 후 체포돼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사건은 11월 21일 오후 2시 35분경, 뉴마켓의 웨스트…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17 | 3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 옵션 부족으로 인해 진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인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앨런 박사는 이…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42 | 3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CPI)에서 7계단 하락해 41위를 차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제20회 기후 변화 성과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2030년…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68 | 3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제 회복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도미닉 스티븐스는 회계 컨퍼런스에서 최신 …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91 | 4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일삼은 남녀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몇 달간 오클랜드에서 장난감 가게와 슈퍼마켓을 포함한 여러 상점에서 30여…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63 | 4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약 1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노후화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비용도 오름에 따라 전기 요금이 이후에도 계…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73 | 4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동해안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선박을 찾고 있다.노스랜드의 케리케리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에 있…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515 | 5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연간 5민 명 이하로 떨어졌다.최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82 | 5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다이버가 상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났다.사건은 11월 19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다친 다이버는 와이탕기 부두를 거쳐 채텀섬…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725 | 5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추진 항공기가 첫 비행에서 1,358.28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초음속을 돌파했다.다국적 기업인 ‘Dawn…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54 | 5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구조됐다.11월 18일 밤 11시 30분쯤 북섬 남부 카피티 코스트의 와이카나에(Waikan…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87 | 5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전달보다 0.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먹거리 물가가 떨어진 배경에는 채소가 7.2%나 하락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더보기
Now

현재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169 | 6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300,000에서 $550,00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73 | 6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가 6시간에 걸친 작전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방문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저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