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전통적인 파업 방식과는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노동자들이 자신의 요구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일손을 멈추는 대신, 업무를 과도하게 수행하거나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은 고용주에게 부담을 주며, 노동자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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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노동자들은 파업 중에도 업무를 계속 수행하지만,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거나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여 고용주에게 부담을 준다. 이 방식은 고용주가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
'규정 준수' 방식의 파업은 노동자들이 모든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하거나, 추가 업무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고용주에게 압박을 가한다
최근 뉴질랜드 정부는 부분 파업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고용주는 부분 파업을 실시하는 노동자들의 급여에서 일정 비율을 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법적 변화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지만, 동시에 고용주에게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노동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파업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