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의 경제 전문지 The Economist는 매년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Ceiling Index)’ 2025년판을 공개했다.
이
지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9개국을
대상으로,
여성이
얼마나
평등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10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 포함된 10가지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2025년 ‘일하는 여성이 살기 좋은 나라’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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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주요 성과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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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스웨덴 |
여성 관리자 비율 43.7%, 정부 내 여성 비율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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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아이슬란드 |
성평등 지수 상위권 지속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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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핀란드 |
고등교육 여성 비율 높고 육아 정책 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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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노르웨이 |
이사회 여성 비율 및 유연근무제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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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포르투갈 |
노동시장 여성 참여율 상승, 교육 기회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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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뉴질랜드 |
유급 출산휴가 확대, 국회 여성 비율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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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
프랑스 |
육아지원과 가족 정책 선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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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
스페인 |
여성 고용률 증가, 육아비용 부담 낮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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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
덴마크 |
성별 임금 격차 최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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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호주 |
여성 이사회 진출 증가, 출산휴가 제도 강화 |
뉴질랜드는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하며 올해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래와 같은 항목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뉴질랜드는 여성 안전, 젠더 기반 폭력 방지 정책, 공공 부문 성평등 채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1위를 차지한 스웨덴은 여성 관리자 비율 43.7%, 이사회 여성 비율 37.7%, 정부 내 여성 비율 46.7%로 모든 주요 항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성별 임금 격차는 7.3%로 OECD 평균(11.4%)보다 훨씬 낮으며, 출산휴가 제도는 성중립적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제공된다.
리즈 피트는 “여성이 관리자 역할에 진출할수록 임금 격차는 줄어든다”며, “스웨덴의 성평등 구조가 이러한 결과를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히 ‘여성의 복지’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균형 발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