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194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려던 여성에게 5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42세의 델핀 가논은 목요일 마누카우 지방 법원에 출두했으며 클래스 A 규제 약물을 수입 및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2023년 4월 25일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고 세관원의 심문을 위해 제지당했다.
그녀의 여행가방 두 개를 조사한 결과, 여행가방 하나 안감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을 보인 흰색 가루가 드러났다.
화장품 병 5개에서도 액화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여행 가방과 화장품 병에서 회수된 4.3kg의 코카인은 약 43,300회분의 일반 복용량을 생산했을 것이며 총 가치는 최대 194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번 압수로 인해 뉴질랜드는 최대 129만 뉴질랜드달러의 사회적 피해와 비용을 예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클랜드 공항 세관 관리자인 폴 윌리엄스는 이번 사건이 국경 최전선 직원들의 경계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세관에서 불법 약물이 뉴질랜드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은 불법 물질을 뉴질랜드 지역 사회에 반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식별하고 저지할 수 있는 장비를 잘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성은 징역 5년 5개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