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조끼까지 걸치고 설치는 전선 도둑들

형광조끼까지 걸치고 설치는 전선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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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선(구리선) 도둑들이 합법적인 전선 작업자처럼 보이려고 ‘형광(hi-vis) 조끼’까지 입고 설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이틀 연속으로 20가구 이상이 단전시킨 도둑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CCTV에 찍힌 한 영상에는 애딩턴의 디즈레일리(Disraeli) 스트리트에서 두 명의 도둑이 쇼핑 카트에 훔친 물건을 싣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지역 경찰은 그동안 학교와 유치원, 주택가 근처에서 전선을 훔친 혐의로 7명을 붙잡아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선 도둑들이 집단으로 활동하면서 형광 조끼를 입고 정식 작업자인 것처럼 행세해 이들이 저지르는 행위가 합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력회사인 ‘오라이온(Orion)’은 해당 지역 전력을 완전히 차단한 후에만 작업하며 항상 업체가 표시된 조끼와 올바른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작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현재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의심되는 지역에서 지역 순찰대와 협력하고 있지만 전선 주변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면 누구나 111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언론에, 구리 수익이 기껏해야 kg당 약 10달러에 불과하고 1kg을 만들려면 엄청난 양이 필요하다면서, 전선을 조작하다가 사망자가 없다는 사실은 이들이 전기 기술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도난 사건은 지난해 레드존에서 처음 시작된 후 전기가 공급되는 지역까지 확산됐다.

시드넘에 사업장이 있는 한 업체의 관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4번이나 표적이 됐다면서, 도둑들이 살아있는 전선을 걸어두는 바람에 업체가 수천 달러 비용을 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경보 호출 및 기술자 비용이 거의 500달러에 달한다면서, 이 지역이 낙서하는 이들과 울타리를 오르고 무단 침입하는 이들의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크리스마스 이후 세 번이나 전선 도난 사고로 인한 정전으로 수천 달러 손실을 입었고 이에 대비해 값비싼 백업 발전기를 구입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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