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아 캔터베리를 찾는 원예업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FruitFed Supplies’의 관계자는 이 지역의 원예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캔터베리에서 수요가 많으며 주요 원동력은 물 공급의 안정성과 평평한 토지라고 지적했다.
현재 사과와 포도를 심고 있는 몇 개 회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캔터베리로 이전하기 시작한 큰 사업체도 몇 개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일부 회사들이 포장과 가공 공장을 포함한 전체 생산 라인을 캔터베리로 옮기고 있다면서, 업체들이 혹스베이와 말버러에 비해 캔터베리 땅값이 더 싸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사이클론 가브리엘은 업체들에 위험을 지리적으로 분산시킬 필요성을 보여주었다는 사실도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줬는데 관계자는 원예업자들은 모든 것을 한 바구니에 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캔터베리의 가장 큰 단점은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면서, 감자를 가공하는 채소 가공 회사가 몇 개 있지만 아직 포장 공장이 없어 과일 재배자들은 포장을 위해 넬슨으로 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이가 캔터베리에 투자하고 성장하기 시작하면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