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4일 코리아 포스트 제 769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대화를 하는 한인동포가 있다. 지난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서 입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화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국내외 개인전 35회, 단체 초대전 50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총괄심사위원장(2016)을 역임할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에 반해 지난 2019년 이주를 결정했다. ‘뷰티 오브 뉴질랜드(Beauty of New Zealand)’ 작품 활동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월암, 정영남 화백을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정부가 수당 수급자들에 신호등 체제를 도입하는 등 수당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수급자들은 벌써부터 수당이 깍이는 등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을 할 수 있으면서도 일자리를 찾지 않는 수당 수급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실업자들이 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더욱 가혹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News Window에서는 현재 뉴질랜드가 가진 사회적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안은, 갈수록 늘어만 가는 마약 문제와 더불어 좀처럼 줄지 않는 불법 총기 문제, 그리고 청소년 범죄 문제라는 점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런데 이러한 심각한 문제가 결국 큰 사건으로 번지면서 언론에 대거 등장할 때면 거의 어김없이 대부분 그 뒤에는 갱단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나고는 한다. 이달 들어서도 TV를 비롯한 국내 언론에는 국내 갱단 중 가장 규모가 큰 ‘코만체로스(Camancheros)’ 갱단에 대해 경찰이 지난 3년에 걸쳐 벌인 단속 결과를 소개하는 기사가 여러 차례 실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호에서는 경찰의 발표를 포함해 뉴질랜드 갱단의 현황과 함께 최근 정부가 새로 도입한 갱 단속 관련 법률의 내용 등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