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오늘(23일)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우승 이후, 계속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늘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기록, 9언더파를 몰아친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태국의 지노 티띠꾼에게 2타 뒤진 2위였지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달성, LPGA 투어에서 시즌 3승, 통산 2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오는 26일 하나금융그룹,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대회를 위해 우승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 : 리디아 고 제공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