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스탠퍼드 이민부 장관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로 추방될 위기에 처한 18세 청소년의 사례에 개입하는 것은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고 밝혔다.
18세의 다만 쿠마르는 내일까지 뉴질랜드를 떠나거나 추방 명령을 받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인도로 추방될 상황에 놓여 있다.
쿠마르의 부모는 뉴질랜드에서 약 24년 동안 비자 없이 거주해 왔다.
지난 며칠간 그의 사례는 언론에서 광범위하게 다뤄졌다.
Q+A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에리카 스탠퍼드 장관은 이번 결정이 크리스 펭크 부이민부 장관에게 달려 있으며, 그는 장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개입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고 답했다.
에리카 스탠퍼드 이민부 장관은 이 사례가 부이민부 장관의 역할이며, 그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당 사례를 살펴봤지만, 자신의 책상으로 공식적으로 올라온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세부 사항을 알지는 못하고, 따라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뉴질랜드에는 비자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규칙이 있으며, 매년 수천 명이 이에 따라 적절하게 나라를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리카 스탠퍼드 장관은 이어서 규칙이 존재하며, 이러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나라를 떠난 후 다시 입국하여 비자를 정식으로 받을 수 있는 옵션도 있고 선택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민 및 교육 정책에 대한 에리카 스탠퍼드 장관의 발언
에리카 스탠퍼드 장관은 정부가 부유한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 비자를 도입하기로 발표한 이후, 자신의 이민 및 교육 정책 책임에 대해 발언했다.
그녀는 이 새로운 비자 제도의 효과성과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것에 대한 지지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민부 장관은 또한 관광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중국과 같은 국가를 포함하여 무비자 입국 허용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교육부 장관으로서 그녀는 학교 점심 프로그램 개편 문제, 교사 연수일(Teacher-Only Day) 규정, 교육과정 개편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과 관련된 질의에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