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맹점 구간 “위험하게 추월한 오토바이, 2명 사망”

도로 맹점 구간 “위험하게 추월한 오토바이, 2명 사망”

0 개 619 서현

맞은편 구간이 잘 안 보이는, 이른바 ‘맹점 코너(blind corner)’에서 차를 추월했던 오토바이가 ute와 충돌해 2명이 숨졌다. 


사고는 지난 2월 12일 오후 5시경 남섬 남부 오타고 내륙인 크롬웰을 지나는 국도 8호선의 협곡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사고를 목격한 한 운전자는 크롬웰로 향하는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모퉁이에서 빠른 속도로 그를 추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목격자의 차도 간신히 피했던 오토바이는 결국 곧바로 ute와 충돌했으며, 그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와 ute 탑승자 등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ute 탑승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구급차 편으로 던스턴(Dunstan) 병원으로 이송됐다. 



크롬웰을 향해 계속 나아가다가 사고 현장을 본 목격자는, 자기가 예상했던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기를 바랐지만 결국 사고로 도로가 막혔다면서, 사망자 유족들에게 슬픈 일이며 그런 식의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사고 원인을 확인할 수 없고 사망 사고에 대한 조사는 복잡하며 끝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정보가 있으면 신고해 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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