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기 소방차 도입한 CHCH 공항

국내 첫 전기 소방차 도입한 CHCH 공항

0 개 695 서현

뉴질랜드 최초의 전기 소방차가 2월 17일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등장했다. 


이 소방차는 남반구 공항에 처음 등장한 전기 소방차이기도 한데, 이번 사업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2035년까지 모든 운행 차량을 탄소 배출이 없는 차로 바꾸겠다는 전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미 공항의 다른 사업용 차는 모두 전기차로 바꾼 가운데 비상 대응용 차량도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공항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로젠바우어(Rosenbauer) RT’ 소방차 도입은 세계적 수준의 안전 및 지속 가능성 문제 해결에 대한 공항의 지속적인 투자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안전은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의 핵심이며 이 새로운 소방차는 비상 대응팀이 공항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도록 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향한 또 다른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항은 로젠바우어와 계약해 오는 2026년에 두 번째로 대형 ‘e-Panther 전기 소방차’도 인도받을 예정인데, 이 소방차는 세계적 수준의 기능을 가진 소방차로 공항의 비상 대응 체계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로젠바우어는 오스트리아의 비상용 차량 제작업체로 전세계 Top 3에 들어갈 정도로 거대한 소방 장비 관련 업체이며 인지도와 기술 평가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RT 소방차는 공항의 주요 응급 대응 차량 역할을 하면서 공항 구역 전체에서 대부분의 긴급 전화 신고를 처리해 온 기존 경유 엔진 소방차를 대신한다. 


또한 RT 소방차는 100% 전기 자동차이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소형 백업 발전기를 갖춰 장기간의 비상 상황에서도 연속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공항 소방서 관계자는 새로운 소방차는 빠르고 기동성이 뛰어나며 혁신적인 기술이 가득 차 있는 게임 체인저로 비상 대응에 더 효과적이라고 환영했다. 

공항 소방대는 로젠바우어 전문가와 함께 집중 훈련을 받았고 아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것이 공항 소방대의 미래이며 이를 선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차량 키를 전달한 로젠바우어 관계자는, 크라이스트처치 공항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방관의 역량을 늘리고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향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로젠바우어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훈련한 한 대원은, 새 소방차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반응성이 좋았고 대원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기능이 가득했다면서, 훈련은 훌륭했으며 대응 시간과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반겼다. 


오클랜드, 두 번째 동양과실파리 발견

댓글 0 | 조회 1,147 | 2025.02.21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주택가 뒷마당에서 또 다른 동양과실파리(Oriental fruit fly)가 발견되면서 법적 규제가 시행되었다.이번에 발견된 수컷 한 마리는 … 더보기

뉴질랜드 국방군, "타스만해의 중국 군함, 사전 통보 없었다"

댓글 0 | 조회 1,239 | 2025.02.21
뉴질랜드 국방군(NZDF)은 중국이 타스만해에 해군 함정 3척을 보낼 것이라는 사전 통보를 뉴질랜드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은 … 더보기

티마루, 암모니아 누출로 10명 진단 중

댓글 0 | 조회 511 | 2025.02.20
목요일 밤, 남섬 티마루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로 인해 10명이 긴급 구조대에 의해 진단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뉴질랜드 소방 및 긴급 구조대는 밤 9시… 더보기

Look Sharp, '광범위한 가격 오류'로 약 30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2,592 | 2025.02.20
할인 체인점 Look Sharp이 빈번하고 광범위한 가격 오류로 인해 약 3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일부 제품의 경우 광고된 가격보다 최대 33% 더 비싼… 더보기

기준금리 3.75%로 다시 인하

댓글 0 | 조회 2,868 | 2025.02.19
2월 19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0.5%p 인하해 3.75%로 조정했는데,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준금리는 지난 2020… 더보기

2024년 순 이민자 10만명 이상 급감

댓글 0 | 조회 1,785 | 2025.02.19
지난해 뉴질랜드로 들어온 이민자가 이전보다 줄어들고 출국한 이민자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입국자와 출국자를 감안한, 이른바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 더보기

퀸스타운 버거점 “인종차별적 영수증 표기 직원 해고”

댓글 0 | 조회 3,281 | 2025.02.19
퀸스타운의 유명한 버거 가게에서 영수증에 인종차별적 표기를 한 직원이 해고됐다.지난 2월 16일 친구들과 함께 ‘퍼그버거(Fergburger)’를 찾았던 타이완 … 더보기

중량 초과한 Air NZ 국내선 “승객 몇 분만 좀…”

댓글 0 | 조회 2,177 | 2025.02.19
대학들이 새 학기를 시작한 가운데 많은 학생이 탑승하려던 국내선 항공기가 중량 초과로 일부 승객이 내리는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2월 15일(토), 딸과 함께 웰링… 더보기

더니든행 젯스타, 승객들의 수하물 남겨두고 출발

댓글 0 | 조회 2,280 | 2025.02.18
일요일 아침 더니든행 젯스타 항공편이, 승객들의 수하물을 오클랜드 공항에 남긴 채 출발했으며, 도착할 때까지 이를 알리지 않아 도착지에서 수십 명의 승객이 짐을 … 더보기

1월 먹거리 가격 “전달보다 1.9%나 급등”

댓글 0 | 조회 1,022 | 2025.02.18
올해 1월 국내 식료품 가격이 전월 대비 1.9%나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7월에 2.1% 오른 이후 2년 반 만에 월간 상승폭으로는 가장 컸다.이에 따라 먹… 더보기

‘Pams 치킨 너겟’ 제품 하나 리콜 중

댓글 0 | 조회 1,133 | 2025.02.18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 치킨 너겟 제품이 이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으로 리콜되고 있다.해당 제품은 ‘Pams 브랜드’의 ‘튀김 코팅 치킨 너겟(Tempura … 더보기

출산 연령 역대 최고, 아이 덜 낳는 NZ 여성들

댓글 0 | 조회 1,611 | 2025.02.18
뉴질랜드 여성의 출산 연령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월 18일 공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뉴질랜드 여성의 출산 연령 ‘중간 나이(median ag… 더보기

SPCA 침입한 괴한, 우리 파손해 일부 동물 실종

댓글 0 | 조회 886 | 2025.02.18
넬슨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괴한이 침입하는 바람에 여러 마리의 동물이 한동안 사라졌다가 일부는 돌아왔지만 2마리는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협회 관계자는 월요… 더보기

2024년 사망자 전년과 비슷, 기대수명도 변화 없어

댓글 0 | 조회 878 | 2025.02.18
지난해 뉴질랜드의 전체 사망자 숫자가 그 전년과 비슷했던 가운데 기대수명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사망자 숫자는 총 3만 7,722명으로… 더보기

만취한 채 아기 태운 여성 운전자 “도로공사 인부들이 붙잡아”

댓글 0 | 조회 819 | 2025.02.18
도로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만취한 채 아기를 태우고 운전하던 여성을 발견해 경찰에게 넘겼다.사건은 2월 17일 낮에 북섬 타우랑가 북쪽의 ‘카이마이 레인지스(… 더보기

지난해 해외 방문객 330만명, 호주와 중국, 미국이 증가 견인

댓글 0 | 조회 797 | 2025.02.18
지난해 뉴질랜드를 찾은 여행객이 2023년보다 12% 늘어나면서 연간 330만 명을 돌파했다.통계국이 2월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방문객은 20… 더보기

'하수로 젖은 카펫', 집주인 3만 달러 이상 지불 명령 받아

댓글 0 | 조회 1,198 | 2025.02.18
오클랜드의 한 집주인이 세입자 가족에게 3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해당 가족은 여러 문제 중에서도 특히 하수에 젖은 카펫이 깔린 '불법' 주택에… 더보기
Now

현재 국내 첫 전기 소방차 도입한 CHCH 공항

댓글 0 | 조회 696 | 2025.02.18
뉴질랜드 최초의 전기 소방차가 2월 17일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등장했다.이 소방차는 남반구 공항에 처음 등장한 전기 소방차이기도 한데, 이번 사업은 크라이스트처… 더보기

논란 일어난 ‘Everyone Must Go’ 관광 홍보 문구

댓글 0 | 조회 1,943 | 2025.02.18
뉴질랜드 정부가 이웃인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캠페인의 홍보 문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루이스 업스턴 관광부 장관은 2월 16일부터… 더보기

이송 중 기내 창문 부순 재소자, 출발지로 회항

댓글 0 | 조회 1,415 | 2025.02.18
재소자를 태우고 가던 비행기에서 난동이 일어나 비행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사건은 지난 2월 12일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재소자들을 이감하던 과정에서… 더보기

퇴역 앞두고 고별 비행 나선 C-130H 허큘리스

댓글 0 | 조회 835 | 2025.02.17
뉴질랜드 공군이 오래 사용한 C-130H 허큘리스 수송기들이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에 전국을 돌면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2월 3일에는 그중 3대가 오클랜드의 훼누아… 더보기

교회 도둑 침입 “오래된 귀중품 많이 훔쳐 가”

댓글 0 | 조회 1,412 | 2025.02.17
한 성공회 교회에 밤중에 도둑이 들어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물품들이 도난당했다.지난 2월 11일 한밤중에 도난 사건이 발생한 곳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캐시미어에 있는… 더보기

채텀섬 살던 모리오리족 조상 유해 귀환

댓글 0 | 조회 664 | 2025.02.17
뉴질랜드 원주민 조상의 유해가 뉴질랜드로 돌아왔다.이들 유해는 채텀 제도에 살던 ‘모리오리(Moriori)’의 조상 유해로 지난 2022년 호주국립대학이 반환한 … 더보기

웨스트코스트로 몰려드는 금 채굴자들

댓글 0 | 조회 977 | 2025.02.17
국제적으로 금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금을 캐려는 이들이 남섬 웨스트코스트로 몰려들고 있다.최근 금 시세는 처음으로 온스당 5,000 NZ달러대를 넘었는데, … 더보기

럭슨 총리, "부트캠프 재구금자 몇명인지 불확실"

댓글 0 | 조회 472 | 2025.02.17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부트캠프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 중 몇 명이 다시 구금되었는지 알지 못하며, 해당 프로그램 내 재범률을 확인해주기를 거부했다.크리스토퍼 럭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