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 쇼어의 버켄헤드 지역에서 약 3주 전 발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하여 26세 남성이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형사 맷 바틀렛 경사는 토요일 오전 노스코트의 한 주소지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오는 월요일 노스 쇼어 지방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대한 상해를 가할 의도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보석 신청을 반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4일 오후 2시경, 한 시민이 버켄헤드 애비뉴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한 목격자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심하게 다친 남성이 도로 옆에 등을 대고 누워 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한 노부인이 쓰러진 남성을 도와주기 위해 멈춰섰고 그 후 경찰차가 도착했었다며, 그러한 상황이 무서웠고 그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누군가가 사건을 목격했거나 무언가를 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태로 병원에 이송된 피해자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하교하기 직전, 번화한 거리에서 대담하게 벌어진 이 칼부림 사건과, 정확히 일주일 후 같은 거리에서 발생한 현금 수송 차량 강도 사건이 평소 조용한 마을인 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두 사건은 서로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역 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했고, 댄 비도이스 지역 국회의원은 주민 안전과 범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 회의를 소집했다.
바틀렛 형사는 이번 체포와 관련하여 수사에 도움을 주고 정보를 제공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범인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의지로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버켄헤드 에비뉴는 오네와 로드에서 글렌필드 로드 방향으로, 푸푸케 로드가 되기 전까지의 지역이다. 이 지역은 많은 차량이 오가는 도로이며, 평상 시 조용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