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라이프가드들은 이안류에서 개 헤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하며, 일요일 포트 와이카토 선셋 비치에서 사랑받는 반려견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거꾸로 흐르는 파도를 말하며 해안에서 바다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이다.
북부 지역 서프 라이프세이빙 매니저인 체이스 카할레인은 한 반려견 주인이 자신의 개를 이안류에서 구하려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라이프가드들이 구조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해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반드시 환경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이스 카할레인은 그저 반려견이 이안류에서 스스로 헤엄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힘겨워할 수 있으며, 어려운 물 환경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은 비교적 조용했으며, 서프 라이프가드들이 총 11건의 구조를 수행하고 15명의 안전을 도왔다고 전했다.
구조 건수가 적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순찰이 종료되기 시작하면, 자신의 부력 유지 능력이나 해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자신이 없다면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체이스 카할레인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