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슈퍼스타인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영화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았다.
피트는 새 영화 ‘Heart of the Beast’에 출연하는데, 이 영화는 전직 해군 특수부대원과 은퇴한 그의 군견이 알래스카 오지에서 비행기 사고를 당한 후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다른 생존 스릴러 영화이다.
2월 19일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피트는 남섬으로 떠나기 전 오클랜드에 먼저 도착해 이곳에서 사전 제작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퀸스타운과 밀퍼드 사운드에서 진행하는 촬영은 약 5~7주 동안 이뤄질 예정이며 다시 오클랜드에서 후반부 작업이 진행된다.
영화는 지난해 스릴러 영화인 ‘The Beekeeper’로 흥행에 성공한 데이비드 에이어(David Ayer)가 감독한다.
미국 해군 출신이기도 한 에이어 감독은 지난 2014년에도 피트가 주연으로 출연해 흥행에 크게 성공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탱크전을 다른 ‘퓨리(Fury)를 감독하기도 했다.
피트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트로이(Troy, 2004)’와 ‘머니볼(Moneyball, 2011)’ 등 다수의 흥행 작품을 배출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스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