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āinga Ora 조직 개편, 600여 직책 감축 추진

Kāinga Ora 조직 개편, 600여 직책 감축 추진

0 개 4,406 노영례

86303b25fea1d48141e5ac85961b5d96_1743662888_2128.jpg
 

뉴질랜드 공공 주택 기관 카잉아 오라(Kāinga Ora)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600개 이상의 직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구조 조정에는 현재 공석인 여러 직책도 포함된다.


목요일부터 공식적인 협의가 시작되었으며, 총 673개의 직책이 감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 중 195개는 현재 공석이다. 주로 행정, 지원 부서, 백오피스 기능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카잉아 오라(Kāinga Ora)의 최고경영자인 매트 크로켓은 2019년 Kāinga Ora가 설립되었을 당시, 수천 채의 신규 사회 주택 건설 및 도시 개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면서 빠르게 확장되었지만, 이러한 성장세는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회 주택을 관리하고 제공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인력 규모를 조정하고 조직을 개편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일부 직책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전선에서 임차인 관리를 담당하는 역할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크로켓은 또한 주택 배정 및 콜센터 팀을 포함해 일부 고객 대면 서비스 역할이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세입자 지원 서비스의 질은 저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해당 직책에 몇 명이 있는지, 향후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 몇 명이 필요한지를 신중하게 검토했고, 카잉아 오라(Kāinga Ora)가 제공하는 주거 지원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540개 직책 감축, 추가 구조조정으로 직원 반발

이번 감축 계획은 지난해 11월 확정된 540개 직책 감축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이다.


직원들은 오는 4월 22일까지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공서비스노동조합(PSA)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Kāinga Ora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인력 감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카잉아 오라(Kāinga Ora)의 직원 수는 총 2,819명이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PSA) '사회 주택 공격'강력 반발

공공서비스노동조합(PSA)는 카잉아 오라(Kāinga Ora)의 이번 구조 조정은 사회 주택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PSA 전국 사무총장 플뢰르 핏시몬스는 이번 구조조정이 입주민과 그 가족, 그리고 주거 지원이 절실한 사람들을 향한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PSA에 따르면, Kāinga Ora는 78,000채의 공공 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감축 대상인 직책 상당수가 입주 대기자 명단 관리 및 콜센터 운영 등 필수 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콜센터에서 입주민 문제 해결을 돕는 팀의 10%에 해당하는 직원 12명과 콜센터 내 66개 직책이 감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핏시몬스는 "이러한 인력 감축은 입주민들이 기대하는 서비스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 외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이해관계 관리자(stakeholder relationship managers), 보건·안전 전문가, 건물 검사관, 회계사, 변호사, 비즈니스 분석가 등도 감축 대상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64 | 2025.12.04
세계 최초 연구 “비타민 C 식이섭취, 스킨케어 제품보다 피부 개선 효과 커”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식단이 외용 스킨케어 제품보다 더 큰 피부 … 더보기

해밀턴-CHCH 매일 운항 시작한 제트스타

댓글 0 | 조회 613 | 2025.12.04
12월 1일부터 제트스타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밀턴까지 새 국내선 노선에서 매일 운행 서비스에 나섰다.이와 함께 같은 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는, 제트스타의 크… 더보기

23년 만에 돌아오는 남섬 동해안의 장거리 여객 열차

댓글 0 | 조회 877 | 2025.12.04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 인버카길을 연결하는 장거리 여객열차가 운행한다.11월 28일 열차 운영회사인 ‘Rail and Tourism G… 더보기

주택건축허가 “전년보다 6.2% 증가”

댓글 0 | 조회 427 | 2025.12.04
(도표) 주택 유형별 최근 5년간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기간: 2021.10~2025.10) 지난 10월까지 전국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총 3만 5,55… 더보기

Air NZ “A320, SW 업데이트 완료, 운항 모두 복귀”

댓글 0 | 조회 587 | 2025.12.04
Air NZ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리콜 절차를 마치고 모두 운항 대열에 복귀했다.에어버스 A320 기종은 강렬한 태양 복사선이 비행 제어 시스템의 구성… 더보기

NZ 해군 함정 대만 해협 통과 “중국 함정이 추적해”

댓글 0 | 조회 795 | 2025.12.04
뉴질랜드 해군 군함이 지난달 초에 ‘대만 해협(Taiwan Strait)’을 통과했으며 당시 중국 해군이 이를 추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1월 28일 주디스 콜린… 더보기

전국 최대 규모 돼지농장 “27년 만에 부동산 매물로…”

댓글 0 | 조회 630 | 2025.12.04
가까이 한 가족이 운영한 전국 최대 규모의 돼지 농장이 매물로 등장했다.노스 캔터베리의 하워든(Hawarden) 인근에 있는 약 900헥타르 규모의 ‘파토아 농장… 더보기

올해 키위들이 도서관에서 많이 찾은 책은?

댓글 0 | 조회 495 | 2025.12.04
올해 오클랜드와 웰링턴,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도서관 이용자가 가장 많이 빌렸던 책의 리스트가 발표됐다.대여한 책 종류를 보면 키위 독자는 전쟁 중의 회복력, 위… 더보기

소매매출 “2021년 12월 이후 가장 큰 1.9% 증가”

댓글 0 | 조회 485 | 2025.12.03
(도표) 지역별 2025년 6월 분기 대비 9월 분기의 소매 매출 변동 (단위: %)지난 9월 분기의 ‘전체 소매 매출(total volume of retail … 더보기

그린스톤은 모두 ‘나이 타후’ 소유, 불법 채굴은 범죄

댓글 0 | 조회 543 | 2025.12.03
불법적으로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수백 kg의 ‘포우나무(pounamu, 그린스톤)’가 발견된 뒤 한 남자가 체포됐다.12월 1일 더니든 경찰은 한 주소지에 대한 … 더보기

첨단 기술로 외래종 말벌 퇴치한다

댓글 0 | 조회 486 | 2025.12.03
침입 외래종 ‘말벌(hornet)’을 퇴치하기 위한 새로운 무기가 등장했다.오클랜드 북부 해안지대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외래종 말벌을 퇴치하기 위해 ‘Biose… 더보기

NZ 70대 요트맨 “세계 일주 중 윈치 사고로…”

댓글 0 | 조회 513 | 2025.12.03
요트를 몰고 세계 일주 여행 중이던 70대 뉴질랜드 남성이 결함이 있는 윈치(winch)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영국 당국은 지난 11월 28일, 라이얼 배… 더보기

블랙 프라이데이 “지난해보다 소매 매출 감소한 듯"

댓글 0 | 조회 465 | 2025.12.03
지난주였던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EFPOS를 은행 계좌와 카드 소지자와 연결하는 결제회사인 ‘월드라인(Worldline, 종… 더보기

메스암페타민 공급망 수사, 헬스엔젤스 갱단 연계로 북부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172 | 2025.12.03
태스먼 경찰은 태스먼과 오클랜드를 잇는 메스암페타민 공급망을 조사하던 중, 오클랜드 남부Hunua의 한 농가에서 추가로 두 명을 체포했다. 이 수사는 지난 9월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완벽한 구매 조건에도 구매자들 ‘버티기’ 지속

댓글 0 | 조회 1,719 | 2025.12.03
2025년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구매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매물은 풍부하고,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며, 기준금리도 낮아져 대출 비용이 크게 줄었… 더보기

뉴질랜드, 12월 1일부터 오픈뱅킹 본격 시행

댓글 0 | 조회 2,607 | 2025.12.03
뉴질랜드가 12월 1일부터 대형 은행들의 데이터 공유를 의무화하는 오픈뱅킹(Open Banking) 제도를 공식적으로 시행한다. ANZ, ASB, BNZ, 웨스트… 더보기

AI, 이미 임금의 12% 대체 가능…뉴질랜드 HR에 ‘조용한 충격’

댓글 0 | 조회 1,221 | 2025.12.03
MIT의 대규모 노동시장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프로젝트 아이스버그’에 따르면, 현재 상용화된 AI만으로도 전체 임금 가치의 약 11.7%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할… 더보기

뉴질랜드, 주거비 대비 소득 가장 낮은 지역은?

댓글 0 | 조회 2,701 | 2025.12.03
2025년 뉴질랜드에서 주거비 대비 소득이 가장 여유로운 지역은 사우스랜드, 타라나키, 오클랜드, 와이카토, 캔터베리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 플랫폼 Zeil… 더보기

건축비용 소폭 상승, 목재·외장재 가격 인상 영향

댓글 0 | 조회 745 | 2025.12.03
2025년 4분기 뉴질랜드 주택 건축비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QV CostBuilder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목재와 외장재 등 일부 자재 가격이 오르며 … 더보기

오클랜드 센트럴, 1년간 주택 가격 4.8% 상승…도심 지역 활황

댓글 0 | 조회 994 | 2025.12.03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의 주택 시장이 2025년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1년간 중간 매매 가격은 4.8% 상승해 30만 4천 달러(약 4억 2천만 원)에 …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 2025년 소비 감소로 소매업 회복 지연

댓글 0 | 조회 987 | 2025.12.03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뉴질랜드 소비가 전년 대비 6.2% 감소하며 소매업 회복에 타격을 줬다. Worldline NZ의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8일 … 더보기

파에오라 기업, 이주노동자 착취로 15만 달러 이상 벌금

댓글 0 | 조회 765 | 2025.12.03
파에오라에 위치한 기업이 이주노동자를 착취한 혐의로 15만 9천 달러(약 2억 2천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회사는 슈퍼 클리어런스(Super Cle… 더보기

로토루아의 숨겨진 보석, ‘Hot’n Cold Stream’ 무료로 즐기는 천연 …

댓글 0 | 조회 1,365 | 2025.12.03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지열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무료 천연 온천 ‘Hot’n Cold Strea… 더보기

12월 2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10 | 2025.12.03
도로변 마약 검사 시범 운영 착수, 2026년 전국 확대 예정 뉴질랜드 경찰이 약속했던 도로변 마약 검사 제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모든 검사 장비와 절차를 철저… 더보기

뉴질랜드, 타운하우스 중심으로 주택 건설 회복세

댓글 0 | 조회 1,596 | 2025.12.02
뉴질랜드의 주택 건설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1년간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3만 5,552채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