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성장교 추행해 유죄 평결 받은 해군 고위 장교

부하 여성장교 추행해 유죄 평결 받은 해군 고위 장교

1 1,743 서현


뉴질랜드 해군의 한 고위 장교가 여성 부하 장교를 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부함장 정도의 직위를 가진 것으로만 알려진 이 장교는 지난 2012 5 17일에 오클랜드의 데이번포트(Devonport) 해군기지 내의 장교숙소 안에 있는 바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는 부하 장교의 엉덩이를 뒤에서 4차례씩이나 더듬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이 같은 짓을 한데 대한 직접적 증거는 없었지만 배심원들은 피해자 진술과 그 당시 정황을 인정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5 17() 열린 재판에서 재판장은 배심원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주지시키고, 가해자의 해당 행위가 의도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에 대해 심사 숙고하면서 정황 증거를 이용해 평결할 것을 요청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최소한 4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사건 당시에 그녀의 뒤에는 해당 상급자 밖에 없었으며, 그녀가 첫 번째 접촉이 있었을 당시 불쾌해하면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는 히죽거리면서 다른 데로 갔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 끝났던 1심 재판에서는 평결을 내리지 못했었는데, 이후 육군과 공군 그리고 해군에서 각 한 명씩의 배심원이 새로 선출된 후 열린 이번 재판은 16()부터 시작돼 이틀 만에 유죄 결정을 내렸다

 

사건이 일어났던 함정은 캔터베리(HMMZS Canterbury)함으로 다목적 보급함인 이 배는 배수량 9천톤으로 뉴질랜드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큰 선박인데, 당시 이 배 장교들이 선상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하선해 장교 클럽에 모였을 때 사건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해군에서 장교는 시니어 오피서즈(Senior Officers)와 주니어(Junior) 오피서즈로 나뉘며, 이번에 문제가 된 장교는 5개의 시니어 오피서 계급 중 캡틴(Captain) 다음의 4번째 직위인 커맨더(Commander)’였으며 피해자는 주니어 오피서였다.

Jinlee1luv
여성장교 용기에...존경을  표합니다
부당한 대우.사회의시선 때문에 말못하고...
먹고살기위해...시간없어서. ...조사에 시달릴까봐..
말 못하는사람 많습니다..
굴비 엮어놓듯이 다 고발하고싶어도 참고있어. ...요
지금은...때를 기다리고있어요. ..지뢰처럼 언제터질지...모르게.....성희롱. 성추행이 얼마나 추첩스럽고 역겨운지 모르는
아재들...뉴질한인회에서  신문에 내서 교육좀 시켰으면...좋겠어요.부탁합니다.

실내수영장에서 화재경보 울려, 별다른 부상자 없이 마무리

댓글 0 | 조회 2,466 | 2016.05.22
공공 수영장에서 화재 경보가 발령돼 이용객들이 한 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월 22일(일) 아침 10시 직전에 소동이 벌어진 곳은 남섬 남부에 있는 인버카… 더보기

2년 준비했던 여행이 악몽으로 변한 브라질 출신 신혼부부

댓글 0 | 조회 2,943 | 2016.05.22
여러 가지의 야외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뉴질랜드를 찾았던 한 브라질 커플이 즐거운 여행은커녕 곤경 속에 불쾌한 추억만 간직하고 돌아가게 됐다. 신혼부부인 리카르도와… 더보기

주말만 문을 여는 감나무 농장 PYO

댓글 0 | 조회 6,807 | 2016.05.22
가을이 깊어가며 계절은 겨울 초입, 감나무도 빠알갛게 익어가는 때입니다. 직접 농장에서 과일을 따서 사갈 수 있는 PYO, 감나무 농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5월 … 더보기

타카푸나 일요마켓, 사람들의 발길로...

댓글 0 | 조회 4,300 | 2016.05.22
타카푸나 일요마켓에는 맑은 휴일 아침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넘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야채 과일 등 농산물, 각종 먹거리,공산품, 중고 물품 등이 각 부… 더보기

NZ 범죄에 대한 관대함 항의, 민사 소송 모금액 이틀만에 9만 달러 넘어

댓글 0 | 조회 1,765 | 2016.05.22
뉴질랜드의 범죄에 대한 관대함에 화가 난 희생자의 남편이 정부, 특히 교정당국에 소송을 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려고 온라인 기부 모금 사이트 Givealittle… 더보기

총기 수집가 15정의 총 도난당해, 경찰 시리얼 넘버 공개

댓글 0 | 조회 1,539 | 2016.05.21
Dargaville의 한 총기 수집가 주택에 도둑이 들어 15정의 총이 도난당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총의 시리얼 넘버를 주인으로부터 받아 공개했다.이 총들은 지난… 더보기

뉴질랜드의 바다 공기를 담은 캔, 선물용품점에 등장해

댓글 0 | 조회 9,753 | 2016.05.21
뉴질랜드의 공기를 중국인 관광객이나 중국 본토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미 ‘Pure Kiwi Air’라는 회사가 같은 종류의 영업을… 더보기

정면충돌 사고에도 가벼운 부상만 입은 남녀 운전자

댓글 0 | 조회 1,426 | 2016.05.21
정면 충돌사고로 차체가 엉망이 됐던 차량에서 두 운전자가 모두 운 좋게도 가벼운 상처만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교통사고는 5월 21일(금) 오후 5시 30분… 더보기

강풍, 폭우, 낙뢰에 토네이도까지, 전국이 악천후로 몸살, 해변 접근 유의해야

댓글 0 | 조회 1,634 | 2016.05.21
강풍과 폭우, 낙뢰 등으로 뉴질랜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와이카토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민가에 피해를 안겼다. 토네이도는 5월 20일(금) 밤… 더보기

심한 태클로 중상 입은 10대 럭비선수

댓글 0 | 조회 1,037 | 2016.05.21
럭비 경기를 하던 한 10대 청소년이 머리에 심한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와이카토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측에 따르면, 5월 21일(토) 낮 12시 4… 더보기

뉴질랜드 공기질 180개국에서 7위.

댓글 0 | 조회 3,932 | 2016.05.21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진이 180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2016'에서… 더보기

금요일 밤부터 오클랜드 등 천둥 번개, 폭우 주의보

댓글 0 | 조회 2,086 | 2016.05.21
금요일 밤 10시경부터 오클랜드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미지 출처 : MetService 웹사이트 화면 캡처​쏟아지는 빗물이 잘 정비된 도로… 더보기

'아는 만큼 보인다' 무료 법률세미나 토요일 오전에...

댓글 0 | 조회 6,035 | 2016.05.20
'아는 만큼 보인다'뉴질랜드에서의 이민/정착 생활에서 꼭 필요한 법률 상식을 무료 세미나를 통해 접해볼 수 있는 기회!2016년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주최 무료 법… 더보기

운동장에서 주먹질했던 학부형 2명, 2년간 학교 출입금지 당해

댓글 0 | 조회 2,560 | 2016.05.20
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질을 했던 아빠 2명이 학교 출입을 아예 금지 당했다. 사건은 5월 18일(수) 하교시간 무렵에 와이라라파(Wair… 더보기

도로 벗어난 차량, 불길에 휩싸여 탑승자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1,009 | 2016.05.20
한밤중에 도로를 벗어나 둑과 충돌했던 차량 한 대에 불이 붙으면서 타고 있던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5월 16일(월) 늦은 밤에 북섬 중앙부의 와이오… 더보기

불법 윤락업소 운영했던 여성 “현금과 함께 집 5채까지 몰수 당해”

댓글 0 | 조회 4,566 | 2016.05.20
주택가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된 여성이 200만 달러에 상당하는 부동산들과 현금을 몰수당하게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3년 8월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 더보기

7월 1일부터 승용차 등 자동차 등록비 인하

댓글 0 | 조회 2,184 | 2016.05.20
7월 1일부터 승용차, 밴, SUV 차량 등 소형 자동차 등록비가 약 1/3 인하된다. 자동차 등록비에 포함된 ACC 연간면허비용 인하에 따른 결과이다 . 또한 … 더보기

캔터베리 젊은 층, 크론병 등 환자 증가

댓글 0 | 조회 1,341 | 2016.05.20
캔터베리의 젊은 연령층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4년 조사에서 캔터베리 지역의 십만명당 16.5명이 크론병이었으나 201…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류 판매점 폭행 사건 도움 준 4명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2,077 | 2016.05.19
경찰은 19일 오후, 오클랜드 시내의 주류 판매점 주인에 대해 폭행을 가한 사건에 대한 목격자 및 가게 주인을 도와준 네 명의 남성들에 대한 관련 정보를 찾고 있… 더보기

첫눈 내린 전국의 스키장들, 적설량은 미미해

댓글 0 | 조회 1,970 | 2016.05.19
전국이 점차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루아페후 지역을 비롯한 남북섬의 각 스키장들에 많지 않은 양이기는 하지만 첫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북섬 중앙부에 있는 … 더보기

부주의 사망사고 낸 운전자, 1만 2천 달러 배상금 명령 받아

댓글 0 | 조회 1,516 | 2016.05.19
부주의한 운전으로 외국 관광객을 사망케 했던 30대 운전자에게 사회격리형과 함께 1만 2천 달러의 보상금 지급 명령이 내려졌다. 5월 19일(목) 오전에 마누카우… 더보기

금붕어 운반 ‘제트스타’는 “No”, 반면 Air NZ은 “Yes”

댓글 0 | 조회 1,160 | 2016.05.19
웰링턴의 한 20대 청년이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금붕어를 안겨 주려다가 한바탕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야 겨우 성공했다. 금붕어 20마리를 기르… 더보기

650만 달러에 상당하는 합성마약과 재산 몰수한 경찰

댓글 0 | 조회 2,114 | 2016.05.19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흘 동안에 걸쳐 대규모 합성마약 단속작전이 벌어져 5명이 체포되고 400만 달러어치 이상의 마약이 압수됐다. 작전명 ‘Sin’으로 알려진 이번… 더보기

가계부채 비율 큰 증가에 우려, 2018년부터는...

댓글 0 | 조회 1,983 | 2016.05.19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 비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Westpac 은행은 경제를 지지하고 있는 요소들이 취약해질 경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 더보기

와이카토에 이어 노스랜드와 넬슨에도 홍역 환자가...

댓글 0 | 조회 1,495 | 2016.05.19
와이카토에서 홍역환자가 보고된 이후 노스랜드와 넬슨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와이카토에서는 22명이 홍역으로 확진 되었고 12명은 경과를 확인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