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10시경부터 오클랜드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 이미지 출처 : MetService 웹사이트 화면 캡처
쏟아지는 빗물이 잘 정비된 도로에서 미처 다 빠져나가지 못해 달리는 차들의 바퀴가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해 한밤중 운전자들은 서행과 조심 운전을 했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 오클랜드 16번 모터웨이 위를 지나는 뉴턴 로드 육교 다리 위에는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이 작은 홍수를 이루어 그 지점에서는 특히 차들이 서행하였다.
MetService 에 따르면 20일 금요일 밤 10시경부터 21일 토요일 오전 9시경까지 북섬 일부 지역에 심각한 뇌우 주의보를 내렸다. 이 뇌우는 지역에 따라 110km/h 를 초과한 바람과 돌풍이 불 가능성이 있고 한 두개의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기도 한다. 토요일 오전 동이 틀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는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뇌우 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북섬의 Northland, Auckland, Great Barrier Island, Coromandel Peninsula, Waikato, Waitomo,Bay of Plenty, Rotorua, Taupo, Gisborne 등이다.
이 중에 가장 높은 경고를 받은 지역은 Waikato 에서부터 Bay of Plenty 북쪽 지역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