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하프 마라톤에 참여하는 동안 부서지기 쉬운 뼈 질환을 가진 사무엘 깁슨이 '치명적인 머리 부상'을 당했다.
올해 39세인 사무엘 깁슨은 희소한 질병으로 골 형성 부전증, 쉽게 골절하고 부서지기 쉬운 뼈를 가진 유전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어떤 수술 치료는 뼈를 강화하는데 사용되는 일부 약물이 시도되고 있지만,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깁슨씨는 자신의 이러한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작년에만 3.6m 길이의 보트를 타고 타스만 홀로 건너기 등 여러가지 모험적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자신의 맞춤형 휠체어를 타고 혹스베이에서의 1.2 마라톤에 참가했다.
이 마라톤 중 깁슨 씨는 그의 휠체어에서 떨어져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고 그의 가족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페이스북에 응원의 글을 달았는데 현재는 그의 페이스북 마지막 게시물이 어제 오전 8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올린 내용으로 사고 후 소식은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