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웨스트레이크 보이즈 하이스쿨과 웨스트레이크 걸즈 하이스쿨 학생들이 스스로 만드는 Korean Night!
올해는 이번 주 금요일 (5월 27일) 저녁 6시부터 노스쇼어 포레스트힐에 위치한 웨스트레이크 보이즈 하이스쿨 강당에서 열린다.
이 코리안 나이트를 준비하는 학생 리더들과 지도 교사들, 그리고 참가 학생들은 올해도 변함없는 이 축제에 많은 정성으로 준비하고 있다.
코나를 위해 애쓰는 많은 학생들 중 이수인 학생(Westlake Girls High School Leader)과 송윤호 학생 (Westlake Boys High School Leader)에게서 이번 축제가 준비되는 과정을 서면 인터뷰 했다.
코리안 나이트는 어떤 행사인가?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인 코리안 나이트는 말 그대로 한국의 밤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지도와 후원을 해주시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전통 한국 문화 공연과 현대 문화 공연을 함께 준비하여 뉴질랜드에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적으로 1,200명~1,500명 사이의 관객이 웨스트레이크 코리안 나이트를 찾아 관람해주었고 두 학교에 독특한 한국을 알리는 행사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모두 14개팀에서 9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 전통 문화 공연과 K-Pop, 록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연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하여~
이러한 공연을 준비하면서 웨스트레이크 보이즈 하이스쿨과 웨스트레이크 걸즈 하이스쿨에 다니는 한인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아울러 여러명이 함께 하는 공연팀에서는 공동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워크 등을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고 리더쉽 배양에도 도움이 됩니다.
각기 다른 재능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방과 후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 열심히 연습을 해왔습니다. 때로는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대단히 보람있는 경험으로 생각합니다. 연습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시간, 바쁜 리허설과 다양한 정보 나눔 등이 이번해에도 좋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진정으로 기억에 남는 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리안 나이트를 준비하며 리더들이 하고 싶은 말은?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팀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밤에 흠뻑 취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Westlake Girls High School 과 Westlake Boys High School 학생들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분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특히 한국인이 아닌 리더들도 함께 준비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이러한 공연을 통해 오클랜드, 나아가 뉴질랜드의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더 큰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웨스트레이크 코리안 나이트는 5월 27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되며 입장료는 $4 도네이션으로 당일 입구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