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로 인해 더니든의 한 고등학교 일대가 차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은 1월 29일(금) 오전에 더니든의 로건 파크(Logan Park) 하이스쿨에서 벌어졌는데, 무장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학교 일대의 하버(Harbour) 테라스와 버츠(Butts) 로드, 던더스(Dundas) 스트리트 등이 모두 통제됐다.
그러나 협박전화는 허위로 판명됐으며 일대에 대한 통제는 당일 이른 오후에 풀렸는데, 당시 학교 안에는 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은 없었으며 음악실을 신축 중이던 인부들만 있었던 상황이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허위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현재 걸려왔던 전화번호를 근거로 범인의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학교 측 역시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