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오클랜드에서 굴착기를 싣고 가던 트럭이 높이 제한에 걸려 다리에 부딪혔고 이로 인해 몇 시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온 사고가 있었다.
사고 트럭은 65세의 타우포 남성이 운전했으며 1번 모터웨이의 펜로즈 진출입로 근방의 육교 아래를 통과하다가 뒤에 싣고 가던 굴착기가 걸려 트럭에서 떨어졌다.
경찰은 이 트럭이 다리에 접근할 때 높이가 육교 아래의 제한 속도보다 높다는 경고등이 켜졌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했다.
트럭 운전자는 육교 아래에 도착하기 약 100m 전방에서 트럭의 적재물 높이가 제한 높이보다 높다는 깜빡이는 경고등을 보고 사고를 예측하고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남성은 트럭 뒤에 실렸던 굴착기의 팔이 다리 아래에 부딪힌 후 그의 차 앞의 오른쪽 차선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목격한 바로는 다리의 제한 높이보다 단지 20cm 정도가 더 높아서 부딪힌 것 같다고 추정했다.
지난 월요일 오후 4시 40분경 고속도로에 떨어진 굴착기는 갓길로 치워졌고 모터웨이 전 차선이 통행 가능하게 되었지만 이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은 이후에도 길게 이어졌다.
트럭 운전수는 최대 6개월 면허 정지가 되는 위험한 운전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최대 3개월의 징역과 최대 $4,500 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다음 주 화요일에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